큰돈은 아닌데 답답해서..
내가 직장 그만두고 숙소를 급하게 나오게 되어서 당장 오늘 이사를 가야했었거든 고시원을 어제 돌아다니다가 한곳이 괜찮은 것 같아서 전화로 구경하고 돈을 보냈어.
보증금 10만원,월세 35만원 인데 10만원만 먼저 보내도 된다는거 그냥 기분좋게 45만원을 입금했어. 그리고 오늘 아침 회사 계약문제랑 부모님이 고시원을 너무 말리고 집으로 그냥 들어오라고 하셔서 취소하려고 연락을 드리니까 처음에는 보증금은 빼고 주겠대 알겠다니까 갑자기 점점 요구사항이 많아져
그 방은 원래 비어있던 방인데 내가 한다고 해서 어제 문의한 손님을 못받았으니 다른 손님 구할때까지 계산해서 다 보증금+월세 다 빼고 주겠다는데 이게 맞아? 난 들어가지도 않았고 그런 취소때문에 보증금이 있는거 아냐? 난 보증금만 드리고 돌려받고 싶었을 뿐인데.. 내가 이상한거야?? 어제 그냥 10만원만 보냈다면 그렇게 끝났을 것 같은데 내가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