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가는건 알았지만 예상보다 갑작스럽게 헤어져서
맘의 준비는 했지만 좀 힘들었거든 헤어진다 생각하니까.. 헤어지기 직전에 워낙 힘들었어서 그런가 헤어진 당일에만 좀 울고 그 다음날부턴 그냥 ”어휴 드디어 끝이다 끝..” 하는 마음이고 막 또 엄청 다시 사귀고 싶다든가 미치겠는건 아냐 .. 술먹고도 막 전화하고싶고 이러진 않았음…
근데 영영 못본다 생각하면 좀 마음이 아린달까…괜히 헤어지기 전 곱씹어보게 되고…
글고 다시 만나도 행복할지 모르겠어서 막 재회하고픈건 아닌데 또 걔한테 연락오면 반가울거 같고… ㅠㅠ 생각은 맨날 나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