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에 게시된 글이에요
난 진짜 원석이가 우리팀에서 선발 한자리 맡아줄거라고 믿었음 광현이 후계자로 엄청 따르고 광현이도 도와주고... 광현빠가 결국 국대 가서 29번 단 것도 너무 좋았음 원석이 선발날마다 제발 잘 던지길 기도하고, 혼자 흔들리면 왜저러냐고 뭐라고 해도 얘가 밉고 싫진 않았어 이럴 줄 알았으면 진짜 더 크게 응원해주고 좋은 말 많이 해줄 걸 그랬다 21년부터 급하게 선발 돌기 시작하면서 어디 아프지도 않고 꾸준하게 이닝 먹어준 것도 고마웠고 나중에 꼭 상무 가서 스텝업 해오길 바랐는데ㅎ 난 원석이 우리팀 차기프차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