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니거든 학비 생활비 다 혼자서 내고있음
나는 기본상식이 있는 사람임… 열심히 살고 지금 하는 공부에도 열정이 많음. 성격도 명랑하다는 말 많이 듣고 나 좋아해주는 사람 많아
근데 외국살기 쉽지않음… 여긴 미친…놈들 더 많다… 한국인, 사장, 남자들, 정부, 누구하나 가릴것없이 나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도 많고.. 눈 감으면 코 베어 가려함
돈이 필요한데… 알바하는데서 돈을 제대로 안줘서 참다참다 대판 싸우고 관둠… 다른 알바생들 나 따라서 줄줄이 관두고 떠나지 마라 말리고 난리도 아니었음… 사장이 진짜 진상이었는데… 내가 일을 잘했고, 다른 직원들 마음 돌봐주고 챙겨줬었거든… 근데 난 그런식으로 못살겠더라
맨날 이상한 남자들만 꼬여서 남자친구 사귀는거 포기하고 혼자 버텨야지 했는데… 어렵게 사귄 남자친구는 알고보니 양다리였음 내가 두번째 였는데 다른여자랑 헤어짐… 그 여자 난리나서 나한테 뭐라해서 그때 알음… 나한테 오겠다 시간 달라 하더니 이건 안되겠다 싶었는지 잠수탐
학교에서 교수님이 나를 특별히 아껴주셔서 많이 의지했는데 교수님이 갑자기 아프셔서 학교를 더이상 못나오게 되심… 많이 안좋으심…
새로온 교수들은 학생들한테 관심도 없고 정부측에서 나온 사람들이라 무슨 의견도 말 못하게 하고 틈만나면 자긴 정부에서 나왔다고 소리지름… 누가 뭐라 한것도 아닌데 계속 강조함….엄브릿지 그 자체임
인턴십중 이상한 사람한테 걸려서 괴롭힘을 당했는데 나를 도와줄거라 생각했던 학교가 다 내 잘못이라고 가스라이팅 하는거 보고 학을 뗐는데 내가 잘못한게 맞다고 인정하라고 소리 지르고 이게 다 배움의 과정인데 뭘 억울해 하냐고 그럼… 근데 진짜 억울한게 내가 한적없는 행동까지 코멘트에 적어놓고 난 다른 실습생들 안하는 어려운 업무까지 다 맡아서 했었고 증거도 있는데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고 잘라냄… 그게 왜 안중요해? 직장내 괴롭힘인데? 다른 실습생들은 일반적으로 일 하고 코멘트 없이 그냥 패스 처리됨. 나는 일을 잘 하는 편이었는데도 나쁜 코멘트를 굳이 적어놓아서 페일 올 페스를 가려야 하는 상황.
어떻게든 병원 편들고 문제 덮으려는 태도에 학을뗌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내가 특별히 예쁜 받는걸 샘냈던 학생들이 있었나봄… 교수님 사라지자 마자 쓸데없는 견제하고 쌩까는 사람 많아짐ㅋㅋㅋㅋ 어이털림
공황발작 와서 병원 실려가고 엄청난 돈을 지불하고 작은 약봉지 달랑 하나 들고 나옴… 그 와중에 학비내라 메일 오고……
몸에 기둥 다 뽑힌 기분임
한때 10대때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었던적 있음
그 이후로 아무리 힘들어도 죽고싶은 마음이 안드는 것에 감사하며 살았음
근데 지금 또 죽고싶음
영원히 깨어나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