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면서 포기해야되는게 하나쯤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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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를들면 혼자만의 시간이라던지 친구들 만나는거 다른 여자랑 연락하는거 등등 연애하려면 본인이 가진 것 중에 하나쯤 포기해야되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잖아? 하나도 포기 못하겠다는건 이기적인거고 연애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근데 이렇게 포기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배려고 그 상대가 그걸 고맙게 느껴야된다고 생각해?

[익인1]

당연하면서 고마워야지

[글쓴이]

만약에 ‘내가 너때문에 이런거까지 포기했잖아’ 라면서 생색내면 어떨거 같애??

[익인1]

그건 좀 아닌 것 같음...

[익인2]

상황에 따라 다르지 만약 내 커리어를 포기하고 애인 선택한다면 고마워해야지

[글쓴이]

커리어까지는 아니고 본문에 적은 사소한 문제들 !!

[익인2]

쓰니 문제임?

[글쓴이]

엉 전애인이 이런 문제들을 제대로 포기하지도 않아 놓고 자긴 이렇게까지 했는데 왜 몰라주냐 이런식으로 말했어서 그냥 사람들 생각이 궁금했어

[익인2]

난 윗댓같은 말 나오기까지 뭔가 특수상황이 있었다고 보는 사람이라 상황을 들어봐야할듯
표면적으로는 저 말이 별로일수있지만
만약 내가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중요하지만 애인이 매일 만나고 싶어서 포기하고 들어줬는데 그래도 애인이 찡찡거리면 저 말 충분히 나올수있다 생각해서 ㅋㅋㅋ
서로 생각하는 그 충분의 기준이 너무 달라서.. 누가 잘못했다 따지기 어려운 문제임 연인들 사이 흔한 문제기도 하고 ㅎㅎ

[글쓴이]

내가 여사친있는걸 좀 싫어하거든? 근데 그렇다고 여사친들이랑 완전 연락을 끊은 것도 아니야 심지어 연락하는 사람 4-5명 있음 근데 나랑 만나면서 혼자서나 친구들이랑 여행가서 게스트하우스 가고 그래서 매번 싸웠는데 자기가 나때문에 여사친들 연락하고 만나는거까지 포기하고 끊어냈는데 이렇게 게스트하우스 가는거까지 못하게하면 어떡하냐 이런 문제로 많이 싸움…

[글쓴이]

원래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좀 외향적인 성격이야 내가 싫었던건 게하 가서 여자든 남자든 모르는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술 마시고 연락하는게 너무 싫었음

[익인2]

친구들과 교류를 중시하는 인싸타입들은 걍 저 만남 자체가 즐거운거임 여자 남자 이런거 신경 안쓰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추구하고 그 분위기가 너무 즐거운거지 근데 위에서 말했듯 이건 솔직히 누구 잘못이 아니고 안 맞는거라 서로 ㅎ..저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 삶에서 가장중요한 사람관계를 연락도 끊고 노력했는데 이거까지 막아버리려고 하니까 숨막히는거..저 사람은 극인싸니까 이게 한순간에 되지않아
만약 쓰니같은 사람 말고 똑같이 외향적이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는 여친이면 서로 신경 안쓰거나 둘이 같이 게하가고 이럴수있어서 걍 담부터 잘 맞는 사람 찾으면 좋겠엉

[익인3]

음 서로 서로 배려하면서 연애하는거지 생색내면서까지 알아달라고 할필욘 없는 문제같은데 본인이 그런만큼 상대도 배려하는 부분이 있는거고..서로 그런건데ㅇㅇ 그리고 포기하더라도 연애가 즐거우니까 좋으니까 사랑하니까 그렇게 하는거지 생색낼영역은 아니지;

[익인4]

날 탓 하듯이? 포기 했으니 고마워하길 바라면 싫음 누가 날 위해 포기하랬나 자기가 더 큰 행복을 위해 선택을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