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진지 한 달 째, 난 재회하고싶었는데 그 사람이 잊혀가는게 무서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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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너무 슬프고 눈물만 나서

자기관리도 하고 자기개발도 열심히하면서 3개월 뒤에 연락해보려했는데

하루하루 점점 그 사람이 생각나는 빈도가 줄고 그 사람이 없는 미래가 익숙해지는 것 같아

정말 좋은 사람이였고 내가 상처줬어서 꼭 다시 재회하고 좋은 미래 그려나가고싶었는데

무의식적으로 점점 무뎌지는게 무섭다

그 사람이 진짜 앞으로 내 인생에서 지워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

[익인1]

그럼 그냥 그대로 살아가면돼 그렇게 잊혀지는 사람이면 잊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맞음

[글쓴이]

근데 인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이런 가치관이라 더 무뎌지는 것 같기도해,. 무의식적으로 나는 그 사람이 인연이라고 생각해서 언젠가 다시 만날거란 확신이 서서..
그 사람이 다른 사람 만나는 건 상상도 안돼 아직

[익인2]

자연스러운거야 그렇게 그 사람 없는 일상을 지내다가 아 정말 미련 없이 놓아줄 수 있겠다 하는 순간이 와 이성적으로 판단이 가능해지고 그때 후회 안 할 자신 있으면 그 시기에 연락하는거 추천해

[글쓴이]

주변 사람 말 들어봐두 재회에 대한 미련이 싹 사라졌을 때 연락해보는게 좋다고 하긴 하더라 거절 당해도 마음정리가 오히려 더 잘되구.. 맞나??

[익인2]

응응 오히려 감정이 앞서는 상태에서 연락 해봤자 상대한텐 부담으로 느껴지고 나 자신한테도 좋을게 없더라고 연락 하더라도 혼자 충분히 시간을 보내다가 슬픔 흘려 보내고 해!

[익인3]

나도 딱 이거다.. 지워지고 잊혀져고 그냥 완전 모르던 시절로? 돌아가는게 너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