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내가 애인한테 하는 행동이 사실 내가 애인한테 받고 싶었던 행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거든

본인이 타인에게 해 주는 말은 사실 내가 듣고 싶은 말이라는 게 행동에서도 해당되는 거였나 

저 생각이 스치고 나니까 내가 생각하고 느끼던 감정들이 진실은 맞는지 혼란스러워졌어

[익인1]

표현 방식이 같다는 거지 그 진심을 의심할 필요가 있을까?

[글쓴이]

애인이랑 나랑 표현방식이 달라 근데 내가 ’애인이 나한테 이렇게 해 줬으면 좋겠다‘ 싶은 게 내가 애인한테 해주는 행동이랑 유사하더라고 그걸 느끼니까 내가 애인한테 서운함을 느끼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이 문득 스쳤어

[익인2]

별생각을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