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고 교수 추천으로 성남에 있는 한 스타트업에 6월에 취업함
지방에 살던지라 자취 필수로해서 월세 생활비 등등 나가야 됐음 ㅠ,,
첨에는 나보고 경력 하나도 없고 비전공자니까 2800으로 시작하자고 함.
난 뭘 모르니 ㅇㅇ 하고 그대로 받았고 다른 남자 동기는 군경력 쳐준다고 3000으로 시작
그리고 6개월뒤에 3000으로 올려주긴 함
이때 대표가 "이 건물에 있는 신입들중엔 너네가 제일 많이받을걸~ 자부심가져~" 뭐 이런식으로 가스라이팅해서 진짠줄 ㅠㅠㅠㅠ
왜냐면 그전에 해외취업 교육? 이런거 들었는데 거기서 소개해주는 회사 다 연봉 2400 2200 2500이랬음 (일본)
그다음년도에 하는말이 작년에 올려줬으니까 이번년도는 동결하자~ 였음 ㅋㅋㅋㅋ
난 또 걍 ㅇㅇ넹 했음
그러다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게됐는데, 이사람은 대표 아시는 분의 아들이었음
아들이 대학교에서 뭘 배우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한번 경험 시켜줘라~ 해서 들어오게된것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대졸 x 고졸인상태인데 군대만 갔다옴
군대갔다왔으니 군경력 쳐준다해도 일단 고졸인데.. 처음 시작 3000부터 시작.
나랑 나이는 같은데 회사 경력이 나보다 적기때문에 떼가는돈이 쪼금 적었음.
결론: 나보다 많이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엄청나게 현타가 온상태였는데 이직원이 여기 회사 다니더니 개 노답~ 해버리곤 1년만에 튀튀
그래서 새로운 직원을 뽑게됨
여자(대학교 막 졸업, 비전공), 남자(대학교 막 졸업, 전공, 군대갔다옴)
그러면 나한테 했던것처럼 여자는 2800, 남자는 3000으로 시작해야되잖아?????
근데 둘다 똑같이 3000으로 시작 ㅋ
진심 여기서 정이 모두 떨어져 버려서.... 걍 그만두겠다하고 나와버림 ㅠㅠ
진짜 맨날 야근 8-10시까지 했었고,
심지어 월요일 오전에 본인이 출근했는데 신입 직원이 2분 늦은날이 있었는데 거기에 갑자기 화가나서는
월요일에는 회의해야하니까 8시30분까지 출근해!!! 함.. 그럼 5시30분에 퇴근시켜주나? ㄴㄴ 야근까지 함ㅋㅋㅋ
아직 거기 다니는 직원 가끔 연락해보면 지금 거의 노답상태라고함,,
나랑 같이들어갔던 남직원이 거의 핵심인물이였는데 나 그만두고 그사람도 그만둠 =>일 할 사람 없음
새로운 직원을 전공 맞춰서 뽑는것도 아니고 걍 아는사람을 팀장으로 앉혀둬서 전공도 안맞으니까 얘기도 안됨
그냥 경력채워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