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베이커리 카페 알바중인데 자꾸 어떤 손님이 자기집에서 가게까지 어떻게 가녜ㅠㅠ

나 버스 노선 1도 모르고

계속 전화와서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자꾸 전화와서 일도 못하고..하ㅠ

[익인1]

네이버에 쳐보라해

[글쓴이]

어르신이셔서 나도 잘 모르겠다니깐 계속 이해를 못하셔..

[익인1]

집 물어보고 걍 버스 하나 알려주는게 더 빠를지도..

[글쓴이]

하놔 알려줬더니 전화 와서 어떻게 가녜..

[익인1]

그냥 전화 잠시 내려두자..계속 반복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그런 사람은 오면 오히려 진상일 확률.. 걍 댁이 어딘지 몰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해버려 ㅋㅋ

[글쓴이]

댁이 어딘지 모르겠다니깐 갑자기 댁 주소 오다다ㅏㄷ 말해서 에??? 이상태로 듣다가 잘모르겠다니깐 다시 무한 반복

[익인3]

왜 그러시는거지 ㅜ

[글쓴이]

내말이.. 걍 오지마세요..

[익인4]

어우 쓰니 힘들겠다... 걍 계속 모르겠다고 하는게 좋을지도

[글쓴이]

지금 또 전화 왔는데 다른분이 가게 잘못오셔서 어르신이 우리 가게 찾고 다닌다고 어떻게 가냐고 연락함; 핸드폰으로 문자 드렸어요 이랬더니 핸드폰 놓고 오셨대요 이러신다..하 이런 사람 처음봄

[익인4]

뭔가 사연이 있나아으아아아아아아앜 그래도 걍!! 오지!!! 마셔요!!!!!!!!!!!!

[글쓴이]

ㅋㅋㅋㅋㅋㅋ내말이ㅠ 굳이 이렇게까지 오시는 이유가 모에요ㅠㅠ

[익인5]

모르시면 택시타고 오라 그래ㅠ 저런 사람도 있냐...ㅠ

[글쓴이]

내말이 요즘 이런분 계신다는게 놀라움 ㅠㅠ 심지어 수도권인뎁

[익인6]

아 진짜 지네 동네에서 거기까지 어떻게 가냐고 묻는 전화 개싫어 내가 어케아냐고 모르면 오질 말던가ㅠ

[글쓴이]

내가 쓴줄 알았네 내말이 어르신 주소 말해도 전 어딘지 몰라요ㅠㅜㅜ

[익인7]

에.. 잘 모르겠네요.. 에...에... 모르겠숴여.. 에.....네...몰라여.. 모르겠습니다 에....이러면 다신 전화안옴

[글쓴이]

와앀ㅋㅋㅋ 또 전화오면 저렇게 받아야지

[익인7]

본인 스스로도 답답할 정도로 말을 질질 끌고 중간중간 고민하는 듯한 정적을 넣다가 결국 모르겠다구해..ㅋㅋㅋ 나도 예전에 말 안 통하는 할머님들 많이 오시는 화장품매장에서 알바한 적 있어서 이 상황이 낯설지가 않다.. 이미 본문댓글보면 쓰니는 최선을 다 한 듯

[익인8]

못 온다고 해
거기선 저희 가게를 오실 수 없습니다

[익인9]

한 30분 정도 받지마

[익인10]

진짜 도라희 같음 나도 회사전화로 회사 어떻게 가냐고 문의온적있음....아니,,,회사 전번알아내서 전화할 시간에 지도를 보겠다

[익인10]

심지어 우리 회사도 아니고 회사 아래있는 카페가는거였음 진짜 개또라앙이이이ㅣ

[익인11]

그냥 에? 에? 잘 안 들려요ㅜㅜㅜㅜㅜㅜㅜㅜ 반복해 봐

[익인12]

저도 여기 처음와서요 잘모르겠네요 이런 둔한소리하고싶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