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사냥 놀이보다 술래잡기를 더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나랑 둘이 살 때는 장난감으로 사냥 놀이도 하루에 3~4번씩 하고 엄청 활발했는데 지금은 친구랑 같이 살아서 그런지 친구가 고양이랑 술래잡기하고 일부러 고양이 승질나게 해서 둘이 싸우고 그러거든? 그러면서 장난감에 흥미를 잃은 건지 장난감을 흔들어도 잘 안 와.. 오긴 와 근데 금방 다른 데로 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랑 고양이랑 싸우는 거 보면 되게 성질 나빠지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 친구는 피나고 고양이는 화나서 꼬리 펑하고.. 

[익인1]

일단 친구가 자꾸 시비거는 거 때매 사냥놀이 이히히 할 정신은 아닌게 확실한 듯
친구한테 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해줘야 할 듯

[글쓴이]

친구는 고양이가 술래잡기 하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고양이를 보니까 얘는 스트레스 받아하는 거 같거든.. 꼬리가 너구리마냥 커져서.. 내가 하지 말라고 하는데 계속 그래 진짜 스트레스야…

[익인1]

누가 피터지는걸로 노냐고 정신차리라고해 그러다 본인도 크게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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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간 친구가 내가 없을 때 고양이랑 늘 그렇게 노나 봐 저번엔 셋이 같이 있는데 고양이가 친구 발 물고 도망가니까 친구가 따라가서 둘이 싸우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