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학교에서 수업 듣는데 내가 수업 들으면서 혀로 입안쪽 굴리고 있었나봐 당시 수업하던 쌤이 뭐 먹냐고 엄청 혼내시곤 안먹고 있다고 입안 검사까지 받았거든
끝에 쌤이 니가 소야? 점심 먹은거 되새김질 했어? 이런식으로 얘기하심... 친구들 다 웃었는데 그때 그게 충격이었는지 1N년이 지나서도 아직도 기억남ㅋㅋㅋㅋ
그리고 한번은 중딩때 급식 먹으려고 기다리는데 지도하던 쌤이 애들이랑 얘기하고 있었거든 난 관심 없는 주제라 손톱 만지작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 지목하고 되게 화내시면서 선생님 말하는데 듣지도 안하고 고작 하는게 손톱 정리냐, 하시는거야
자연히 다들 내 손톱에 집중했고 그때 내 손톱이 좀 길고 정돈되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엄청 창피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나ㅋㅋㅋㅋ ...
지금은 별 감정 없지만 다른 사람 대할때 나도 모르게 상처 줄까봐 조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