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6되니까 누굴 미워하고 이런게 소용없다는걸 알게됨

20초반까지는 진짜 누굴 죽도록 미워도 해보고 짜증도 내고 뒤에서 야기도 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그럴수록 내 마음만 힘들고 걔는 아무것도 모른다는걸 깨달아서 별로 누가 밉다는 감정이 잘 안생겨

[익인1]

난 27인네 이제 스멀 스멀 사라지는데 대단하다

[글쓴이]

내가 인간관계때문에 너무 힘들어했고 그런 경험들이 많아서 그런가바ㅠㅠ

[익인1]

나도 인간관계때문에 어릴때부터 힘들어했거든 이제 머 스멀 스멀 놓게 되는듯!

[익인2]

오 되게 멋있는 어른이다

[글쓴이]

그런가 그냥 살아오면서 느끼는게 많아서 이렇게 된거같오..

[익인3]

28인데 이제서야 쓰니 말이 조금씩 이해는 가는중....근데 아직 걔한테 당했던 일 생각하면 너무너무 빡쳐서 걍 안보이게 친구 삭제함 ㅋㅋㅋㅋㅋㅋ빠이치자!ㅇㅇ 아! ㅠㅠㅠ

[글쓴이]

마자 생각할수록 빡티는 마음은 점점 커져가 해소되는게 어니라ㅠㅠ 근데 나만 힘들어하고 걔는 모르니까 그냥 잊고 내 삶 사는게 낫더라

[익인4]

나도 그래..ㅠ 그냥 멀어지는게 편해 누굴 미워하는 감정도 힘이 너무 망ㅎ이 들어…

[글쓴이]

마자 그 감정을 혼자 끙끙거리는것도 답답하고 누구한테 얘기하는것도 에너지소모 장난아님 ㅠ

[익인5]

ㄹㅇ 누굴 미워할 바엔 주변에 좋운 사람들 도 신경쓰고 미워해여할 싹이 보이는 애랑은 거리둬

[익인6]

ㅁㅈ 걍 그래서 좋은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게 더 좋더라

[익인7]

미워할 힘이 안 나... ㅋㅋㅋㅋㅋㅋㅋ 그 뭔 변호사 말처럼 그냥 기력이 없어지는 거 ㅋㅋㅋㅋㅋ쿠ㅜㅜㅜ

[익인8]

맞음 미워하는 감정도 감정소모거든 힘들어~

[익인9]

회사 다니면서 싫어하는 사람 계속 생기는 중..

[익인10]

222 난 원래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신경안썼는데 오히려 회사다니면서 내가 이렇게 누굴 미워할수가있구나싶어 정확히 본문과 반대 ㅋㅋㅋㅋ 🥹🥹🥹

[글쓴이]

일하면 ㄹㅇ그러게됨 그래서 난 걍 쟤는 원래 저런 사람이다 딱 선지켜거 나는 내가 해줄것만 해주고 감정섞지말자 생각하고 다녀

[익인11]

안 좋은 일 생기거나 욕 먹고 계속 그 감정 지속하는 것도 본인만 손해더라

[익인12]

ㅁㅈ 계속 생각하게 되니까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털어버리는게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