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6살인데 통금12시, 자취도 안된다는 부모님 어떡함?

사고친적 한번도없어 완전 모범생으로큼...

근데 여자는 위험하다고 무조건 밤12시안에 와야된대

그럼 좀 거리먼곳에서 술마시면 10시반엔 출발해야되는데...ㅜ

너무스트레스라 내 돈 모은걸로 자취하겠다고 했더니

서울에서 자취비가 얼만지아냐 절대안된다

너 여기서 나가면 너죽고 나죽는거다 이사간집 쫓아갈거다 이러는데 어째야되냐 진짜

[익인1]

난 27인데 10시야

[글쓴이]

ㅠㅠ 어기면 어떻게돼?

[익인2]

결혼해

[익인2]

ㅠㅠ

[글쓴이]

맞아 엄마가 그러더라 결혼하면 니맘대로 살래 하

[익인2]

근데 엄빠집에 살거면 걍 말 듣는게 피차 나음 연 끊을 거 아니면 사이 안좋아서 뭐해ㅜ

[익인3]

사고친적 한번도 없고 모범생으로 자라서 더 그런거야

[글쓴이]

전에 한번 통금 어겼더니 뺨맞음 22살에...

[익인3]

헐 뺨은 좀 너무한데 .. 세상에

[익인4]

걍 막나가

[글쓴이]

뺨맞은적있어서 무서워서 못나가는중

[익인5]

나그래서 자취함

[글쓴이]

자취허락 해주신거야?

[익인5]

우리집은 어릴때부터 2n되면 나가살아라하셔서..

[익인6]

어기면 어떻게 되는데? 말로만 혼나는거야? 가 아니네.....

[글쓴이]

뺨맞았어 22살때 경찰오고 그래서 그뒤로 무조건 12시안에 들오와..

[익인7]

난 처맞아도 걍 나간다

[익인7]

못살아 못살아 절대

[글쓴이]

ㄹㅇ 쳐맞았어 뺨맞구 ㅋㅋ 하...

[익인8]

독립하는거밖에 답 없음 직장을 통근 못하는 곳으로 다녀야지뭐ㅠ

[글쓴이]

서울사는데 아예 경기도로 내려가야되나

[익인9]

난 26 11시!! 대학교 타지로 와서 20살 때부터 거의 독립 시작했음
쓴이네는 독립도 안된다고 하시니 많이 힘들겠네 ㅠㅠ

[글쓴이]

독립 부럽다ㅜㅜ

[익인10]

뺨??? 에바다 외동이야??

[글쓴이]

응 맞아

[익인11]

난 맘대로 좀 늦고 외박하고 그러면서 만힝 ㄱㅊ아졌는데... 맞을 정도면 아예 각오하고 나와야될거같애 다 준비해놓고

[익인12]

그거 부딪혀야돼 나도 뒤지게 싸워서 바꿨어

[익인13]

반항하는거밖에없음 ㅜ 뺨맞는 각오하고 반항해야 바뀜

[익인14]

그냥 막 나가 나도 그랫음 절대 협상같은거 안해주심

[익인15]

나 외동이고 밖에서 술도 잘 못마시게 하는 집인데
그래서 대학, 취업을 지방으로 왔어ㅋㅋㅋㅋㅋㅋㅋ
본가는 서울이구… 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각하더라

[익인16]

나도 그랬는데 그냥 문자로 통보하고 안 들어갔음 그러다보니까 이젠 신경 안쓰던데

[익인17]

아니… 그렇게 걱정되는 딸 뺨 때리는 게 맞나 나는 진짜 이해가 안됨

[글쓴이]

통제라고 생각해

[익인18]

난 걍 안싸우고 짐 싸서 나왔음
고시원으로 바로 들어가버림 ㅋㅋ
전입신고 안하면 어딨는지 못찾는데 뭘
연락도 다 끊어버리고 잠수탔는데 가족 통해서 사과오더라 연 끊어도 상관없는디

[익인19]

하이고... 이거 진짜 결계를 부숴버리는 수밖에 없음.. 나도 외동인데 연 끊을 각오까지 하고 뒤지게 싸우고 반항했어

[익인19]

근데 때릴 정도면.. 뭔 짓을 해도 안 바뀌실 것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