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 사는 혈육이 좀 큰 수술을 받게 됨 그래서 가족 중네 한 사람이 보호자로 가겠다고 했는데 질색팔색하고 그날 애인이 와주기로 했다고 안 왔으면 좋겠대
혈육이 1 나이라도 먹을 만큼 먹었거나 2 연애 경험이라도 많거나 3 둘이 사귄지 오래 됐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혈육 고작 20대 초반이고 애인이랑은 이제 1년 좀 넘게 사귐
난 아직까지 애인을 가족 이상으로 신뢰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이런 일에 가족 안 부르고 애인 부르는 게 진심 이해가 안되거든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겨야지 하면서도 돌아서면 이해가 안되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