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첫만남에 너무 끌려서 불도저처럼 직진해서 사귐
원래 연애할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스타일이라서 늘 하던대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하고 있었음
근데 애인이 무리하지 말고 내 일상도 챙기면서 연애를 하라고 함
+ 받은게 있으면 주는것도 있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받으니까 부담스럽다고 함
+ 이러다가 내가 지쳐서 식을까봐 무섭다고 함
+ 자기는 신뢰가 쌓이면 그때부터 마음이 확 커지는데 내 마음이 커졌을때 니가 지쳐서 식어버리면 너무 힘들거같다고 함
나는 지쳐서 식는걸 상상도 할 수 없는데 억울함 현생도 같이 챙기는중임
어떡해야할까 애인 페이스를 맞춰줘야할까 완전 잘해줘버려서 애인이 빨리 날 좋아하게 만들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