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아지상에 평범한 얼굴이야..ㅜ 근데 애인의 전애인이 고양이상에 너무 너무 예뻤대.. 하루에 번호도 막 세 번씩 따일 정도로
애인 이상형이 고양이상에 도도한 성격인데...ㅠ 전애인이 성격이 너무 싸가지 없는데다가 결혼 앞두고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대
나랑 싸우면서 한 말이 3년 만난 전애인 보다 이제 3개월 만난 너를 더 사랑하는 것 같다는데
그래도 나를 보면서 외모적으로는 아쉬워하겠지...?
어쩌면 전애인이랑 그렇게 헤어지지 않았으면 나를 좋아하지도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드니까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져..ㅜ.ㅜ
이렇게 자존감이 자꾸 낮아지니까 애인보다 돈도 훨씬 잘 버는 편이고 나름 학벌도 괜찮은데 계속 쪼그라드는 것 같아..
차라리 이렇게 마음 아플 바엔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 게 정상적인 게 아닌 느낌ㅠㅠ
너네라면 어떻게 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