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이벤트가 뭐냐면 옛날부터 테일즈런너를 했었던 사람이라면 알사람은 다 아는 이벤트인데
기억하지? 엔젤팀 데빌팀 나눠서 했었던 이벤트
10월 26일 ~ 27일까지 열렸던 오프라인 행사인 19주년 감사회에서 이벤트에 대한 떡밥을 던지고, 다녀왔던 유저와 스트리머들이 떡밥을 조금씩 풀어줌
카오스 이벤트는 올드 유저들에겐 환장할수밖에 없는 이벤트여서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매우 좋았으나 “스트리머 군단장 제도” 에서 민심이 완전히 나락감
스트리머 군단장 제도란
엔젤 vs 데빌팀으로 나눠서 뛰는데
스트리머들에게 군단장이라는 직책을 부여하고,
군단장이랑 같이 게임을 뛰면 점령전 포인트를 20% ~ 30% 정도를 더 받는다고 함
그렇다고 핵심적인 보상에는 크게 영향을 줄 포인트는 아니고 군단장도 딱히 더 많은 혜택을 받진 않는다고는 하는데
(아직 이벤트 시작전이라 모름)
테일즈런너 유저들에게 가장 의미가 깊은 이 이벤트에 굳이 스트리머를 끼어 넣어 이벤트를 만들어야 했으며, 선발된 스트리머들이 대부분 문제가 많은 스트리머들이여서 떡밥을 접한 소수 유저들이 난리가 났음.
이에 테일즈런너측은 19주년 감사제가 끝나고 후속 심야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되었고
모든 유저가 스트리머 군단장이라는 제도를 알게되자 유튜브 댓글창이 난리가 났었는데 디렉터는 믿어달라, 스트리머를 배척하지 말아달라 라는말만 고수하고 철회해달라는 댓글은 차단시키거나 외면하고 방송을 진행함
(라이브 영상 참조 1:28:00~)
군단장 명단에 있는 스트리머들은 유저들 안에서도 모르는 사람도 많고, 몇몇은 리그 대리와 방송 중 일반 유저에게 욕설을 쓰거나, 영구정지를 당해본 스트리머들도 있으며 특히 폭풍이라는 스트리머는 예전에 테일즈런너 근간을 흔들리게 한 주범인 스트리머라 더더욱 난리가 났음
애초에 스트리머에게 감투를 씌운다는거 자체가 일반 유저는 배척을 시키겠다는 제도이기에 화날수밖에 없는 사안이며 이에 방송 끝나자마자 화환을 보냈으나 그냥 무시하고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인지 따로 공지가 올라온다던지 그런건 없었음
민크스라는 스트리머 또한 디렉터와 같은 입장을 고수하자
스트리머 팬들은 디렉터 핑계를 댈수있던 건덕지도 사라지게됨
또한 위에 있는 스트리머들의 과거 안좋은 행실들이 하나하나 파묘처럼 드러나며
스트리머와 함께 재밌게 게임을 해보자라는 디렉터의 취지와 완전히 다른 방향성으로 흘러가고 있음
안그래도 최근 채널링도 다 사라지고 라온으로 옮기면서 이전 문제로 떨어져가는 유저도 많은 판국에 무슨 똥고집인지 모르겠는데 제발 철회하고 그놈의 알량한 자존심 좀 내려놨으면 좋겠음
테일즈런너에 대체되는 게임이 없어서 많은 유저들이 아픈 손가락으로 계속 이어가고있어 ㅠㅠ 이거 꼭 공론화 되어서 디렉터가 보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서 글 적어봤어 정신 없는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