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3개월차인데 요즘은 내가 많이 포기했어
에인은 먼저 청소기 돌린다거나 더러운 게 있으면 청소를 한다던가 (가스레인지 등) 그런게 없어
하라면 해 근데 먼저 할 생각은 없어보임 냉장고에
배달음식 먹고 남은 잔반이 있으면 그걸 치울 생각이 별로 안든다고 해야하나 난 그런게 보기 싫거든 오래되면 치우기 더 힘들고.. 보기싫은 사람이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퇴근하고 와서 그걸 보면 너무 짜증나
먼저 말해야 치우고 그런거 자체가 다 짜증나
분리수거도 제대로 못하고 내가 하라해서 많이 고쳤지만 아직도 그런 잔실수보면 집안일에 신경 안 쓰는 모습이 정떨어져 나만 신경쓰나 싶고 그래.. 애인은 그냥 내가 하라니까 하는 거 같아 그렇다고 내가 깔끔한 성격도 아닌데도 .. 집에 들어가면 쉬어야하는데 오자마자 스트레스만 잔뜩이야 그렇다고 혼자 다 하긴 나도 지치고
주말에 몰아서 하는데 암튼.. 요즘은 별것도 아닌걸로 화만나 식은걸까 아님 짜증나는게 맞는 걸까....
나도 어린데 무슨 집안일을 시켜야만한다는게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