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도 내가 왜이러는걸까 이유를 알아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는 하시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고 진료때 뭐라고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 약 먹기 전이랑 비교해서 갑자기 울고 그런 일은 없긴 한데 이외에 효과나 부작용도 체감 어렵구 그냥 내 기질이 이런건 아닐까싶어.
두번째 진료때 검사 결과 보면서 얘기하다가 다 보기 전에 검사지보단 얘기 나눠보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있긴한데 내가 은연중에 대답을 모호하거나 쌤이 진단하기 어렵게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