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내 짝남이랑 만나는 장소 진짜 최악 그자체,,,

수영장이야,,, 수영복입고 수모쓰고 쌩얼인데 대체 어떻게 꼬셔,,, 심지어 친하지도않아서 말도 안하고 말붙일꺼리도 없고 타이밍도 없어,,,, 진짜 속상하다 수영끝나면 바로 샤워장 들어가는데 대체 어떻게 말을 붙여,, 심지어 애인유무도 모르는데 함부로 들이댔다간 나 수영 못다녀,,

[둥이1]

스몰톡으로 시작해야지 모,,,

[글쓴둥이]

스몰톡 할 시간이 진짜 없어,,,, 왜냐면 강사님이거등,,,

[둥이2]

오,,쉽지않다 ㅋㅋㅋ
나는 이성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이랑 말 틀때 보통 방금 강사님 뭐하라고 하셨어요? 몇바퀴돌라하샸어요? 이런거로 시작했던듯 ..

[글쓴둥이]

짝남이 강사님이야,,,,

[둥이3]

와… 이건 진짜 어렵겠다

[글쓴둥이]

장소가 잘못됐어 정말,,, 힘껏 꾸며도 모자랄판에,,, 원초적모습이라니,,

[둥이5]

나도 짝남이 수영강사님인데ㅋㅋㅋㅋㅋ 괴로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