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엄마나 아빠 없는 애들이 엄마나 아빠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그 존재가 자기의 힘든면을 채워줄거라 상상하잖아…
무슨 힘든일 있으면 나도 아빠가 있었으면 괜찮았을텐데… 이렇게 생각하고…. 정작 엄빠있어도 아빠노릇 엄마노릇 제대로 못하는 사람도 수두룩 빽빽인데
근데 나한테 남자친구라는게 그런 존재가 되어버림
나도 남친만 있으면 모든게 괜찮아 질텐데, 라고 했더니 내 친구가 꼭 다 그런거 아니라고 그러더라… 근데 믿기가 힘듬… 남친있거나 결혼한 애들은 다 완전해 보이고 행복해 보여서…
가끔 보면 나는 남자친구가 필요한게 아니라 ”든든한 남자친구가 있는 행복한 나“ 가 필요한거 같기도 함
댓글에 또 뭐 뚱뚱하냐 못생겼냐 평가단 난리날듯ㅋㅋㅋ뭐 니가 진짜 이뻤으면 남자들이 가만 안놔둔다 이럴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