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약은 행동이야?

직장 사람이 (별로 안친함. 서로 연락도 안하고 사무실도 다름) 가 있는데, 내가 뭐 정보 찾아서 외부에서 신청해서 혜택 같은걸 받았는데 이걸 알고서는 나한테 어떻게 알게 된건지, 어떤건지 정보를 물어봤어

그러더니 자기도 그거 하고 싶다고 나중에 그거 뜨면 알려달라는거야 

이게 다시 떴는데 이것도 경쟁해서 추첨으로 뽑히는거라 굳이 여기저기 알려주고 싶지도 않고.. 그냥 나 혼자 조용히 신청했어

그런데 이게 또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나왔고 내가 지원했다는걸 그 동기가 알게됐어. 그 동기가 되게 배신당했다는 듯이 “와..ㅋ 혼자 아시고 혼자 하신거에요..? 진짜 너무하신다 ㅎㅎ.. 와..“ 이러면서 고개 절레절레 흔들고 가버렸어 

참고로 이 직장 동기랑 밥도 먹어본적도 없고.. 솔직하게 말하면 성격도 안맞아서 친한 사이도 아니고.. 날 도와준적도 없는 사람인데; 이거 내가 욕먹을만한 행동한거야..? 

[익인1]

경쟁이면 욕 먹을꺼 아니지

[익인2]

알려지면 좋은 말 들을 정도는 아닌 딱 그정도?

[글쓴이]

그치 ㅠ 좋은말은 못들을텐데 다 큰 성인이.. 본인도 관심있으면 본인이 찾아서 신청하면 되는건데 본인은 찾아보지도 않고 나한테 뜨면 알려달라는게 … 좀 어이가 없어 ㅠ

[익인3]

진짜 하고 싶었으면 본인이 알아서 했어야지

[글쓴이]

아 그니까… 난 저 정보 여기저기 엄청 찾아서 기한 내에 한건데… 서로 중고등학교 친구도 아닌데 내가 고생해서 얻은걸 왜 본인은 알려달라고만 하는지..

[익인4]

아니 본인도 찾아보면 되잖아 왜저래

[글쓴이]

그니까… 솔직히 어이가 없는데 ㅋㅋㅋ..
난 저거 정보 여기저기 찾아보고 신청하는건데 본인은 왜 본인이 찾지도 않고 나보고 알려달라고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