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istp인데 갑자기 현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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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아하고 사랑하는 거 알지만 원래 성격이 무뚝뚝하고 연락 잘 안되고 그런 istp 특징있잖아 그거 다 이해하면서 연애하고 있었는데 문득 사랑받는 연애가 뭐였지 (내가 말하는 건 이쁘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같은 표현말하는 거야 연락하는 것도 그렇구) 내가 왜 이런 부분을 이해하면서 만나야하는 거지란 생각이 빡 드네

헤어지지는 않을 거지만 이걸 애인한테 말할 순 없으니 여기다가 글 쓴 거야,,뭐라할거면 댓 달지말고 지나가줘,,

[익인1]

맞아 내가 얘 아니고
다른 사람만나면 디폴트로 다 해주는 건데
내가 왜 이렇게 갈구해야 하는가
하는 현타는 항상 느껴
내 남친은 잇티제

[글쓴이]

맞아 디폴트로 당연히 해야하는 건데 그거에 내가 감동하고 있다,,ㅋㅋㅋ헐 뭐야 전화했네?이러면서

[익인2]

ㄹㅇ 남들은 기본값인데 유독 잇팁 잇티제는 연락 잘 안 보구 안 해...
사랑은 무한정 주는데 눈에 보이고 귀로 들리는 게 아니니까 가끔씩 울적해짐

[글쓴이]

나랑 연락해주는 거에 감사해야하잖아,,ㅋㅋㅋ사랑받는 거 아는데 외롭달까나,,쟤는 나없어도 금방 잊고 잘 살 것 같고 내가 별로 안 중요한 존재인가싶고 암튼 좀 그렇더라구,,

[익인2]

뭔지 알아ㅠㅠ 힘들지...

[글쓴이]

응 너무 힘들다 더 짜증나는 건 쟤는 아무생각 없다는거야 말해도 이해를 못해

[익인3]

와 요즘 내가 느끼는 게 이거야 진짜 뭔가 좀 현타 와

[글쓴이]

주변 연애하는 거보면 서로 이뻐죽겠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표현하고 뭐 하나 있으면 서로 챙겨주려고 하는 이쁜 보통의 연애를 하는데 나는 무슨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연애하는 거 같아

[익인3]

나도 최근에 너무 서운해서 말했는데 내가 네 마음 모르겠다고 하는 걸 본인은 내가 마음이 같기 때문에 달라진 것도 없다 이런식으로 이해를 못 하더라 난 조금만 더 표현해 줬으면 싶었거든 뭐라 더 할 말 없어서 그냥 내가 덜 바랄게라고 했는데 그때까지도 더 노력할게 이런 말조차도 없어서 너무 서운했어

[글쓴이]

노력한다는 말도 안했어? 말이라도 해주지 하긴 얘넨 빈말 안하잖아ㅋㅋ나도 저번에 연락 너무 안된다고 장난으로 말했는데 헉 나는 잘하고 있는 줄 알았는뎅 하고 말더라ㅋㅋㅋ,,,,,,웃긴데 슬프네

[익인3]

진짜 눈치 더럽게 없고 빈말 안 하는 것도 ㅇㅈ 나도 똑같은 상황에 미안… 이러고 퉁치더라 한두 번이 아니야 나 연애하면서 이별할 때에나 울어봤지 얘 만나면서 이런 생각 할 때마다 얘 몰래 울어 근데 얘는 모르겠지 내가 이런 생각 하고 있는 것조차 모를 테니까

[글쓴이]

3에게
절대 몰라 그리고 나중에 빵터져서 말하면 왜 그전에 말 안했냐고 해 그 전에 흘리면서 얘기했지않냐 그리고 말해도 안 고쳐 질 거 알아서 말 안했다이러면 그건 인정하는지 미안 이러더라 사과는 빨라ㅋㅋㅌ그게 진심인지가 궁금하지만 빈말은 안하시니 진짜 미안은 하겠지ㅋㅋ미안하다는 말 달고 살지않아?내가 뭐 말하면 미안이래 맨날 그리고 안 바껴

[익인3]

글쓴이에게
하아아아아아아 그냥 첫 줄부터 막줄까지 싹 다 인정이야 진짜 맨날 나만 속 터지고 맨날 나만 매달리고 맨날 나만 상처받고 또 얘 배려한답시고 혼자 삭히고 있지 근데 진짜 요즘따라 더 느끼는 건데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받는게 되려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하거나 내가 너무 얘를 가두는 건가 하고 그럴 수도 있어 잠깐의 감정이니까 또 금방 괜찮아져 하고 나를 다독이고 있어 얜 나 신경도 안 쓰는데ㅠㅠ 진짜 이렇게 연애하는 거 아닌 거 아는데 나쁜 의도로 그러는 것도 아니라 헤어지잔 말도 못 하겠어 그러기엔 얘가 좋기도 하고

[글쓴이]

3에게
와 진짜 너무 공감된다,,근데 더 빡치는 거는 얘네는 우리가 얼마나 속을 갉아먹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지 모른다는거야
혼자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생각하고 화 삭히고 쟤는 모르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연애해야하나싶은데 근데 또 둥말대로 헤어지지느누못하겠고,,

[익인3]

글쓴이에게
진ㅁ자 너무 슬프다… 연락 문제든 뭐든 얘랑 싸우는 거 피하려고 최대한 참고 참다가 말하고 있고 말해도 공격적으로 말하지도 않아 근데 그래서인지 벽에 대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 얘도 얘 나름 다른 방향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도 있을 테니까 마냥 잘못하고 있는 것도 아닐 텐데 억울할거 아니야ㅠㅜ 그냥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네.. 나도 예쁨받는 연애 하고 싶다 둥아ㅜㅠ

[글쓴이]

3에게
대화도 뚝뚝 끊기는 거 알지,,공감 못하니까 그렇구나 아하 그건 몰랐네 이거 3개 번갈아가면서 함,,ㅋㅋㅋ진짜 너무 공감된다 본인은 본인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을텐데 그게 남들 평균치만도 못 한거잖아,,내가 왜 그걸 이해하냐고,,이쁘다고 해줘 보고싶다고 해줘 사랑한다고 좀 해줘라 진짜,,해달라하면 꼭 말해야하냐하고,,아아악가아가ㅜㅜㅜ

[익인3]

글쓴이에게
마자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엠벼 과학이네.. 카톡 보면 모든 얘기를 거의 내가 주도해 나가는 수준이야 나는 뭐 이야기 보따리라 말이 술술 나오냐 보통 물어봤으면 똑같이 물어보고 티키타카가 돼야 하는데 내가 물어본다? 그럼 답만 하기만 일쑤임ㅋㅋㅋㅋ 선톡을 하더라도 자기 뭐 하고 있다 < 이렇게 남겨놓으면 난 또 카톡 안 끊기게 궁금하지 않은 시덥잖은 것들 질문해놓음… 진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거 아는데 그게 나한테 못 미쳐 내가 애정을 막 엄청 갈구하는 것도 아닌데 그것까지도 못 미친다는게 씁쓸하다..ㅋㅋ 보고싶다고 말하라는 건 항상 보고싶으니 굳이 얘기 안 한다는데 내가 하도 갈궈대서 가끔 한번씩 해주더라 에휴 뭐 엎드려 절받기도 아니고

[글쓴이]

3에게
앜ㅋㅋㅋㅋㅋ 나는 저번에 보고싶다고 왜 안하냐고 하니까 보고싶긴한데 그럼 보러가야할 것 같아서 말 못하겠대,,이게 뭔 말이야,,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랔ㅋㅋ진짜 질문 안 하는 것도 인정 보통 밥 먹었냐고 물어보면 웅 뭐먹고 있어 자기는? 이러지않아?근데 걔는 웅 지금 먹는 중 이렇게 답장온다ㅋㅋㅋㅋ나한테 뭐하냐고 물어본 적도 없고 내일 뭐할거라고 말한 적도 없어 왜냐면 엄청난 p라서 완전 즉흥이거든 나는 파워j인데 얘 피곤할까봐 데이트 일정도 내가짜고 최대한 안 돌아다니는 걸로 하려고 노력해 근데 저번에는 너무 오랜만에 데이트라서 시간 허춰 쓰기 싫어서 일정 싹 짜고 브리핑해줬는데 나보고 무섭댘ㅋㅋㅋ그땨 진짜 삔또상해서 뭐라하니까 별 뜻 없었다고 미안하다하고 넘어갔잖아,,그럴 때 더 따지면 아예 숨어버려서 안나옴ㅋㅋㅋㅋㅋㅌㅋ하 쓰고 나니 더 현타 오네

[글쓴이]

글쓴이에게
나에 대해 뭐 궁금한게 없나? 아 내일 질문하는 거에만 답장해볼까봐 생각해보니까 질문한 적이 없어 내가 할 말 없을까봐 미리미리 다 말 해서

[익인3]

글쓴이에게
아 뭔 개똥 같은 소리야ㅋㅋㅋㅋㅋ쿠ㅜㅜ 근데 보러가야 할 것 같아서< 라고 말해도 안 오자나^^ 생각만 하고 혼자 눈치볼 뿐이지 너무 웃긴게 나는 보고싶단 말 맨날 하다가(내가 말하면 니도 하겠지 나도 듣고싶다…라는 불쌍한 심리로 한 적도 있었음ㅋㅋㅋㅋㅠㅠ) 표현 없다는 걸로 싸우면서 너 부담될까 싶어서 일부러 그말 참기도 한다니까 왜?라고 함 답은 안 했는데 그야 닌 안 하는데 나만 하니까지 뭘 물어 감자 같은게 진짜 짱나게ㅠㅠ 나도 애인 못지않게 완전 즉흥적인 사람인데 애인이 운전하기도 하고 피곤할까 싶어서 코스 짠다.. 얜 내 노력을 알까 싶은데 모르니까 무슨 기념일 아닌 이상 한 번을 데이트 코스를 안 짜겠지 매번 혼자 코스 짜고 데일리로 질문하고 좋은데 좋지 않은 연애중이다 우리…

[글쓴이]

3에게
하 진짜 너=나 너무 똑같아서 지금 같은 사람이랑 연애하나싶닼ㅋㅋㅋ나도 일부러 듣고 싶어서 말하다가 부담가질까봐 이젠 안햌ㅋㅋㅋㅋ나듀 안하니까 걘 더 안하고 데이트 코스도 걔 힘들ㅋ가봐 거의 방에만 있는 거 하고,,ㅎ

[글쓴이]

글쓴이에게
나 잠깐 나간다고 연락하고 나왔는데 연락없길래 집에 있겠거니 했는데 지금 밖에서 마주침ㅋㅋㅋㅋㅋ하

[익인3]

글쓴이에게
쓰니야 혹시 있어? 나 애인이랑 헤어졌어…ㅎㅎ 여기 댓글만 봐도 잇팁 특인가 싶을 정도로 다 애인이랑 비슷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내가 서운했던 한 가지 그 연락 문제로 의견 말하다 걔가 너무 힘들다구 하네 감정적으로 그런 판단하고 말한 감도 없지않아있긴 한데 그렇게 그냥 헤어지게됐어 걔 나름대로 맞춰가려고 노력도 했겠지만 확실한 건 나한테 그게 온전히 충족되지 않았던 게 가장 문제였던거야 그게 얘랑 만나면서 크게 싸웠던 일 중 두 번째야 이렇게도 싸운 적이 많이 없었는데 그걸 놔버린 얘한테도 너무 서운하고 미어지고 여태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참았던 내가 너무 바보같고 서운하고 서러워 우리가 매번 여러 문제로 싸웠으면 이해하겠는데 걘 아직 마음이 있는데 또 다른 갈등이 있을 때 이제는 그걸 풀어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그렇게 그냥 날 놓더라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할까 나 이제 안 좋아해? 라고 물었을 때 안 좋다고는 못 하겠다는 말이 나를 더 힘들게 했어 그래서 나 이렇게 사람 잡아본 적 없는데 다섯 시간을 잡았는데도 단 한 번을 안 잡히더라 그리고 정말 말하는 내내 혼자 생각하고 마음 정리도 다 맞춘 것처럼 슬퍼보이지 않았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

[익인3]

글쓴이에게
근데 있잖아 나도 잡을 대로 몇 번을 잡았고 생각 정리 좀 되면서 눈물을 그치니까 그런 애도 내가 다음날부터 눈 뜨면 너한테 당연하게 와 있을 연락들이 없을 거고 자기 전에 항상 통화하면서 잤는데 그런 게 이제 없다고 상상하니까 그게 너무 슬프다고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운 거 있지 나는 잘못 들은 줄 알았어 안 좋게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그냥 평소처럼 대화하듯이 말했어 그리고 내가 목소리 듣고 싶어서 계속 묻고 말하는 동안 답도 잘 해 주지 않았는데 막상 자기도 그런 생각하니까 슬펐나봐 사실 나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걔가 보고싶어 근데 다시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꼭 후회했으면 좋겠다고 장난하듯이 말했는데 후회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하는 거라고 그러더라 그때라도 한 번이라도 잡아줬으면 싶지만 그때는 잡히지 않으려고

[익인3]

글쓴이에게
무튼 내가 하는 말은… 안 되는 걸 억지로 끼워맞추면서 만나니까 탈이 이렇게 크게 났나봐 나는 준비가 하나도 되지 않았었는데 미운 게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걔가 너무 좋아서 그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걔를 만났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아프고 이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이 시간이 언제쯤 아물 수 있을지 상상도 안 돼서 또 그 기간 동안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자꾸 울 것 같아 둥이도 마음이 어느정도 잡히면 얘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안 그러면 걔때문에 속상한 게 많아도 마음이 너무 커져서 걔가 먼저 마음이 떴을 때 나처럼 너무 아플 거 같아

[익인4]

하 인정

[글쓴이]

진심 내가 왜 이런 갈구하는 연애를 해야하냐고,,

[익인5]

전남친만날때 나도연애하는데 다른사람연애부럽던거생각나

[글쓴이]

전남친이랑 안좋게끝나서 욕 많이 했는데 표현하고 챙겨주고 이런 건 진짜 기깔났어서 내가 많이 배웠었거든 나도 잘 못했어서 진심 이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 속으로 비교하게 되더라,,하

[익인5]

비교많이되겠다 난 첫연애에서 저래버리니깐 그냥 더 좋은사람만나고싶다는생각밖에안들어..

[글쓴이]

응,,심지어 연하라 어린게 티가 나고 연애경험도 많이 없어서 연애센스가 없어 은근슬쩍 흘리면서 말해도 못 알아먹더라ㅋㅋㅋ대놓고 말하면 자존심땜에 인정 못해ㅎ

[익인6]

Istp랑 만난지 얼마안됐능데 얘가 나를 좋아하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거의 반복이야.. 원래 이래? 연애초부터 힘든 건 처음이야..

[글쓴이]

사귀기 직전까지는 자상하고 내 말 잘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그냥 딱 좋은 애인의 정석이었어 근데 사귀고 딱 한달지나니까 본인 원래모습으로 돌아가더라ㅋㅋ내가 이걸 왜 참고 만나나 싶다가도 이별하고 싶진않아서 혼자 삭히고 계속 반복이야,,

[익인7]

한달만에 변했다고....? 나도 잇팁이랑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무섭다ㅜㅜ 연락도 첨엔 잘됐던거야?

[글쓴이]

전화도 못 끊게 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깨워달라하고 저녁에 전화해서 아침 출근 전까지 계속 통화하고 심지어 영상통화로 그런 적도 많아ㅋㅋ근데 지금은 내가 출장으로 2-3주 못 봐도 영통 안하고 통화도 잘 안해 해도 대화하는게 아니라 그냥 지 할 짓하고 할 말해 내가 말해도 안듣거나 성의없이 대답해 공감을 못해서 그런가봐ㅋㅋㅋ카턱도 성의없긴 마찬가지 티키타카가 안돼

[익인9]

진짜 데이트 한번 연락한번 하기 힘든 타입 넌 나랑 헤어지고 싶은거냐 노력을 왜 안하냐 니가 없어도 될만할 생활을 하는게 무슨 연애냐 너의쓸모를 끊임없이 증명하지 않으면 헤어지는것으로 알겠다 애정섞인게 하기 힘들면 일과 보고라도 해라 으름장 놓고 개선 안되면 헤어져야 함.

[글쓴이]

인정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 있음 되지 뭐가 더 필요하냐는 주의야 아니 표현을 안 하는데 내가 어케 앎 솔직히 출장 2주가면서 바빠서 연락 하루에 한통 많으면 전화 3분이었는데 그동안 없어도 잘 살았음ㅋㅌ있고 없고 차이가 없던데ㅎ나랑 대체 왜 연애하는지 모르겠어

[익인11]

난 걍 해탈하고 장기연애중이긴한데 한번씩 나도 현타오긴하더라ㅋㅋㅋㅋ그래도 이런 연락문제 빼면 큰 트러블도 없고 결혼하면 연락문제로 스트레스받을 일도 없을거고 하니까 이해하려고 노력중...그리고 내가 얘의 남들보다 무던하고 이성적이고 담백한 포인트들을 좋아하는데 그런 면들을 갖추려면 연락 잘 안하고 표현 덜하고ㅎ이런 모습들도 따라올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사람이 모두 가질수는 없으니..

[글쓴이]

무단하고 이성적인거 좋은 거는 맞아 근데 너무 무던해서 이게 맞나 싶고 나는 얘랑 결혼 할 거는 아니거든ㅎ그랴서 좀 더 사랑받는 연애가 하고 싶은가봐 지지고 볶고 할 것도 없어 내가 뭐 말하면 미안.이러고 마니까 더 할말이 없엌ㅋㅋㅋㅋㅋ더 말하면 숨을게 뻔하니까 답답해도 그래 사과햌ㅅ으니까,,하고 참아야해

[익인12]

와...딱 나네ㅋㅋㅋㅋㅋㅋ초반엔 진심 사랑꾼이더니 한달 되어가는데 초반이랑 좀 식은 느낌 들어 너무 확인하면 나한테 질려할 거 같고 아직도 좀 어색한 면도 있음ㅠ

[익인13]

근데 무슨 매력이 있어서 계속 사귀는거야? ㄹㅇ 궁금.. 나도 잇팁임

[익인14]

그럴 때 많지 내가 바라는 만큼 절대 얘가 못 해줄 거란 걸 알면서도 좋은 모습만 보고 사귀게 되는...근데 나도 잇팁이랑 사귀면서 그런 생각 많이 했는데 생각하는게 달라서 그런 부분도 있고 내가 모르는 것 보다 잇팁들이 나름 자기만의 노력을 하더라고 나도 이제 시간이 지나서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고 서운한 점 말했었는데 나름 되게 노력을 했더라 ㅋㅋ...하나도 노력 안 하고 나만 좋아하나? 나만 그렇게 연애하고 싶나? 했는데 다 생각을 하더라 둥이도 서운한 점 있으면 이야기 해봐... 근데 확실히 분명한 건 잇팁과 나의 생각은 너무나도 다르고 내 기준에 맞출 수 없을 거란 것...그리고 나와 같을 수 없다는 것...그건 확실한듯 그럼에도 애인이 표현해주는 자기만의 사랑 방식이 있으니까 그걸 믿고 연애하는 것 같음 하 예쁜 연애하자 우리 ~.~

[익인14]

아 근데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자존감 다 버리면서까지 연애하지는마..세상엔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