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능 6번 봤는데

올해 약대붙었는데도 올해 관성적으로 신청 해버리긴했는데,,이제 그냥 내 인생의 일부인가 싶어,,내 20대가 그냥 다 여기에 들어간 느낌,,

[익인1]

하고 싶은게 없는거야?

[글쓴이]

없어.. 살면서 사실 생각해본적이 없어

[익인2]

왜 또봐? 의대 목표야?

[글쓴이]

응 부모님 병원 물려받고싶어서 ㅜㅜ

[익인2]

잘살면 우회해서 의대가지.. 헝가리의대 등등 너무 힘들겠다

[글쓴이]

될것 같으면서도 아쉬우니까..ㅜ

[익인2]

나같음 의대 유학보내달라고할래.. 잘사는데 한국의대 못가면 그게 답임

[익인3]

매년 본 거야?? 아니면 띄엄띄엄 봤어?

[글쓴이]

매년봄

[익인4]

오 약대 멋있다
수능 샤프 모으는 재미가 되는 건가 이제
나도 수능 진짜 6-7번 친 거 같은데 수능 샤프가 계속 탐나더라

[글쓴이]

그냥 매년 체육대회하는데 참가안하면 어색한 느낌이야 이제 ㅋㅋ

[익인5]

와 그럼 계속 수능 공부도 하는거야?

[글쓴이]

국수영은 공부안해도 1등급은 나와서 타임어택때문에 과탐만 공부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