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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떤 행위를 안 하게 되면 하루종일 아빠 생각만 하게 돼 미칠 거 같다 

그러다가 갑자기 미친 짓 하고 있는 아빠 형제들 짓거리 생각나면 열불나고 당장 전화로 쌍욕하고 싶어지고ㅠ

그래서 일부로 핸드폰만 더 붙잡고 딴 생각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것도 너무 좋지 않다는 것도 알고 그렇다고 취미랄 것도 없고 

솔직히 이제 울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언제 쯤 아빠 생각을 덜 하게 되려나...



 
   
익인1
시간이 지나야 무뎌지더라...
13일 전
익인1
무뎌진다기보단 그리워하는 그 감정에 익숙해지는거같아
13일 전
글쓴이
역시 시간이 약이구나
13일 전
익인1
힘내라.. 토닥
13일 전
익인2
계속 생각날듯 ㅠㅠ 아이고 지금도 충분히 힘들겠지만 더 바쁘게 살아보는건 어때???
13일 전
글쓴이
사실 아빠 일 있기 전부터도 하교하면서 혼자 눈물 흘릴 정도로 많이 맘이 힘들었거든 ㅠㅠ 그래서 그냥 엄마일이나 열심히 도와주려고
13일 전
익인3
어쩔 수 없어 그냥 받아들여야 맘 편하더라... 그걸로 자책하고 아 또 이러네 하면 너무 힘들어 감정을 온전히 느끼면서 살아보자
13일 전
글쓴이
그런 거 같아 최대한 가족들 생각하면서 현실을 살 수 밖에..
13일 전
익인4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될 거 같다ㅜ.. 그저 잘 이겨내길 바랄게
13일 전
글쓴이
가족들이랑 잘 이겨내려고 노력 중이야 고마워
13일 전
익인5
나는 갑자기가 아니었는데도 많이 힘들었는데 갑자기 돌아가셨으면 진짜 더 많이 힘들겠다 지금도 생각 많이 나지만 그래도 시간 지나니까 조금씩 무뎌지긴 하더라 힘 내구 잘 이겨내길 바라 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13일 전
글쓴이
응 고마워 잘 이겨내볼게
13일 전
익인6
나도 한 2년동안 그랬어 원래 그냥 잘 잤는데 뭐라도 틀어두지않으면 잠도 못자고... 결국 시간이 지나야 무뎌지더라...
13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 ㅠㅠ 얼른 시간이 지나버렸으면 좋겠다
13일 전
익인7
난 12년도에 돌아가셨는데 단 하루도 엄마 생각 안 한 적이 없어 그리움 정도의 차이일 뿐... 진짜 시간이 약이야 힘내
13일 전
글쓴이
시간이 약이기는 하지만 역시 생각은 계속 나는 구나ㅠㅠ
13일 전
익인8
얼마나 힘들까... 괜찮아질거야
덜 아프고 덜 슬퍼지고 좀 더 따듯해지는 날은 분명히 와
지금까지도 잘 견뎌줘서 기특하네

13일 전
글쓴이
고마워 이제 더 기특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13일 전
익인9
난 이제 3년차인데 아직도 맨날 생각나
13일 전
글쓴이
ㅠㅠ 진짜 힘내
13일 전
익인10
중요한 건 잘 챙겨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거 같아 몸을 계속 움직이면 좀 낫더라 대신 잘 먹고 잘 자는 게 우선이야
13일 전
글쓴이
맞아 원래는 안 그랬는데 엄마가 가족들 다 요즘 항상 식당 데리고 가고 카페도 데리고 가더라고 ㅠㅠ 우리 형제들 잘 먹일려는 거 같아
13일 전
익인11
난 아직도 실감이 나지않아......장례식이 난생처음이였는데 올해 여름에 겪었거든? 20년을 같이 살았던 우리 할머니와의 이별이 너무 갑작스러웠고 상상도 못했어서 문득 할머니가 돌아가신게 생각이 나면 심장이 아파오고 아려오고 아직도 그래..ㅠ할머니 방 들어가면 나한테 아유 이뻐~하는 목소리도 잔소리도 다 그립고 그렇다..근데 나중에 만날거니까 그때까지 할아버지랑 행복하게 잘있길 기도하고 자는것같아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건 기도랑 위에서 나를 지켜보고 또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힘들어도 기운차려서 행복한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는거 나중에 만나게될 그 날까지 열심히 살구
13일 전
글쓴이
나랑 똑같다 지금 스무살인데 20년 동안 아빠 없는 삶을 상상한 적이 없으니깐 일단 현실감이 너무 없고 막막해 당장 사고 있기 전 날부터 집에 멀쩡히 있던 사람인데 이제 못 본대.. 얼마나 황망하고 막막해ㅠㅠ 그저 아빠와의 추억만 계속 머리 속에서 재생되고 그 속에 있는 사람을 영영 못 본다는 현실이 너무 받아들이기 어렵다
13일 전
익인11
그치ㅠㅠ멀쩡히 있었고 나랑 웃으면서대화도 했구 예상치도 못했는데 그렇게 된거 그게 사람을 미치게 하는것같아,,그 추억들은 가슴에 남아있으니까 너무 그리울때는 예전에 내가 찍어준 사진들이나 영상들 보고 너무 울고싶을땐 울고그래 아직은..너무 갑작스러워서 현실감이 들지않아도 시간이 점점 지나면 받아들이게 된다고 들었거든 쓰니도 마음 잘추스리길 바랄게 아버님도 쓰니가 행복하길 바랄거야 같이 힘내쟈,,
13일 전
익인12
나도 한 1년은 일에 집중도 안되고 티비를 봐도 먹을 거만 봐도 다 엄마 생각만 나구 그랬어
웃다가도 딴 생각하다 엄마 생각으로 빠져서 후회되는 것들 때매 울고 엄마 목소리만 계속 들리고
엄마한테
마음속으로 편지쓰고 ㅎㅎ 쓰니도 맘속이나 말로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 솔직하게 터놓았으면 좋겠어 나는 누구한테도 이런걸 말하지 못해서 병든 거 같아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 뻔하지만 나도 믿어보려해 그래도 이제 매일 눈물이 나진 않아ㅋㅋㅋ 이글을 쓰면서도 원래같으면 엄마 목소리가 귀에 맴돌텐데 가족들이랑 많이 추억하고 떠들면서 그렇게 이별해 가는 건가봐

13일 전
글쓴이
다들 진짜 같은 아픔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네 문득문득 바다 보면서도 아빠랑 같이 왔으면 어떨까 싶고 아빠 많이 힘들어 할 때 내가 더 위러해줄 걸 이런 후회가 계속 들더라고 그래도 쓰니 말대로 가족들이랑 아빠 옆에 둘 사진 고르면서 추억도 떠올리고 카페가고 하니깐 괜찮아 지더라고 이래서 가족이 있나봐 ㅠ 점점 치유해 나갸야지 이제
13일 전
익인13
나도 얼마 전에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무슨 마음인지 이해 돼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가 아닐까 싶어....아빠가 좋은 곳 가실 수 있게 기도하고 열심히 살자

13일 전
글쓴이
응 아빠가 그 곳에서 평생 하고 싶으셨던 거 하고 좀 많이 힘들어 하셨거든 그러니 이제는 그 고통도 없이 잘 지내기를 바라는 중이야 고마워
13일 전
익인14
나도 아빠가 어릴때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진짜 시간이 약이야 ㅠㅠ
가족들이랑 대화도 자주하고 잘자고 잘 챙겨먹어!! 나는 억지로 아빠 생각안해야지 하다가 더 많이 생각나고 힘들었어

13일 전
글쓴이
응 고마워 가족들이랑 열심히 치유하고 이겨낼게
13일 전
익인15
아이고..힘들지? 안 괜찮은게 당연한거고 또 괜찮아지려고 굳이 지금 애쓰려고 하지마 충분히 울고 악도 쓰도 다 해도 돼
사람들이 그러잖아 천사가 필요해서 데려갔나보다
근데 난 그런 말 개인적으로 듣기 좀 그렇더라고
나는 지금 잘 살고 맛있는 거 먹는데 우리 아빠는 이런 거 못 누렸겠지 이런 생각 하지 말고 많이 먹고 많이 자고 어머니랑 가족들이랑 예쁜 거 많이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 아버지도 그러시길 바랄 거야
먼 여행 떠나셔서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이겨냈으면 좋겠다! 이 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편안함 밤이 되었으면 해

13일 전
글쓴이
고마워 사실 맘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이렇게 무작정 글 쓴 건데 다들 좋은 말 해줘서 너무 고맙다 덕분에 더 편안한 밤이 될 수 있겠어
13일 전
익인16
안 좋은 이야기지만 내 친구 아버님은 ㅅㅎ를 당하셨는데... 퇴근하고 집에서 쉬다가 친구 전화받고 미친 듯이 병원에 달려갔던 적이 있었어 편안히 가셔도 가슴에 남는 게 부모님인데 진짜 아침까지도 멀쩡히 같이 밥 먹고 인사 나누던 아버님이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하고 수술실에 들어가 계시니 애가 넋이 나가서 울기만 하는데...진짜 내가 다 정신이 나갈 것 같더라구
한순간에 사건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자식의 마음을 뭐라 위로해야 좋을 지 사실은 지금도 모르겠어 그냥 그때 내 친구를 위해 빌었던 것처럼 쓰니도 부디 너무 오래 또 많이 아프지만은 않길 바랄게...

13일 전
글쓴이
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소식을 알게 됐는데 숨도 잘 안 쉬어질 정도로 현실 감각이 없어지더라 그러다가 장례식장에 적힌 고인 이름에 아빠가 있고 상주로 우리 형제들이랑 엄마 이름이 새겨진 모니터를 본 순간부터 울기만 했어 그 때만 생각하면 너무 생생한데 이제 이 기억들도 최대한 저편으로 묻어둬야지 ㅠ 아직 살 날이 많으니깐 행복을 더 쌓아 올리면 슬픔도 가려질 거라 믿어 위로 고마워ㅠ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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