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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97l

진짜 어떤 행위를 안 하게 되면 하루종일 아빠 생각만 하게 돼 미칠 거 같다 

그러다가 갑자기 미친 짓 하고 있는 아빠 형제들 짓거리 생각나면 열불나고 당장 전화로 쌍욕하고 싶어지고ㅠ

그래서 일부로 핸드폰만 더 붙잡고 딴 생각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것도 너무 좋지 않다는 것도 알고 그렇다고 취미랄 것도 없고 

솔직히 이제 울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언제 쯤 아빠 생각을 덜 하게 되려나...



 
   
익인1
시간이 지나야 무뎌지더라...
5시간 전
익인1
무뎌진다기보단 그리워하는 그 감정에 익숙해지는거같아
5시간 전
글쓴이
역시 시간이 약이구나
5시간 전
익인1
힘내라.. 토닥
5시간 전
익인2
계속 생각날듯 ㅠㅠ 아이고 지금도 충분히 힘들겠지만 더 바쁘게 살아보는건 어때???
5시간 전
글쓴이
사실 아빠 일 있기 전부터도 하교하면서 혼자 눈물 흘릴 정도로 많이 맘이 힘들었거든 ㅠㅠ 그래서 그냥 엄마일이나 열심히 도와주려고
5시간 전
익인3
어쩔 수 없어 그냥 받아들여야 맘 편하더라... 그걸로 자책하고 아 또 이러네 하면 너무 힘들어 감정을 온전히 느끼면서 살아보자
5시간 전
글쓴이
그런 거 같아 최대한 가족들 생각하면서 현실을 살 수 밖에..
5시간 전
익인4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될 거 같다ㅜ.. 그저 잘 이겨내길 바랄게
5시간 전
글쓴이
가족들이랑 잘 이겨내려고 노력 중이야 고마워
5시간 전
익인5
나는 갑자기가 아니었는데도 많이 힘들었는데 갑자기 돌아가셨으면 진짜 더 많이 힘들겠다 지금도 생각 많이 나지만 그래도 시간 지나니까 조금씩 무뎌지긴 하더라 힘 내구 잘 이겨내길 바라 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5시간 전
글쓴이
응 고마워 잘 이겨내볼게
5시간 전
익인6
나도 한 2년동안 그랬어 원래 그냥 잘 잤는데 뭐라도 틀어두지않으면 잠도 못자고... 결국 시간이 지나야 무뎌지더라...
5시간 전
글쓴이
그렇구나 ㅠㅠ 얼른 시간이 지나버렸으면 좋겠다
5시간 전
익인7
난 12년도에 돌아가셨는데 단 하루도 엄마 생각 안 한 적이 없어 그리움 정도의 차이일 뿐... 진짜 시간이 약이야 힘내
5시간 전
글쓴이
시간이 약이기는 하지만 역시 생각은 계속 나는 구나ㅠㅠ
4시간 전
익인8
얼마나 힘들까... 괜찮아질거야
덜 아프고 덜 슬퍼지고 좀 더 따듯해지는 날은 분명히 와
지금까지도 잘 견뎌줘서 기특하네

4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이제 더 기특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4시간 전
익인9
난 이제 3년차인데 아직도 맨날 생각나
4시간 전
글쓴이
ㅠㅠ 진짜 힘내
4시간 전
익인10
중요한 건 잘 챙겨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거 같아 몸을 계속 움직이면 좀 낫더라 대신 잘 먹고 잘 자는 게 우선이야
4시간 전
글쓴이
맞아 원래는 안 그랬는데 엄마가 가족들 다 요즘 항상 식당 데리고 가고 카페도 데리고 가더라고 ㅠㅠ 우리 형제들 잘 먹일려는 거 같아
4시간 전
익인11
난 아직도 실감이 나지않아......장례식이 난생처음이였는데 올해 여름에 겪었거든? 20년을 같이 살았던 우리 할머니와의 이별이 너무 갑작스러웠고 상상도 못했어서 문득 할머니가 돌아가신게 생각이 나면 심장이 아파오고 아려오고 아직도 그래..ㅠ할머니 방 들어가면 나한테 아유 이뻐~하는 목소리도 잔소리도 다 그립고 그렇다..근데 나중에 만날거니까 그때까지 할아버지랑 행복하게 잘있길 기도하고 자는것같아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건 기도랑 위에서 나를 지켜보고 또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힘들어도 기운차려서 행복한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는거 나중에 만나게될 그 날까지 열심히 살구
4시간 전
글쓴이
나랑 똑같다 지금 스무살인데 20년 동안 아빠 없는 삶을 상상한 적이 없으니깐 일단 현실감이 너무 없고 막막해 당장 사고 있기 전 날부터 집에 멀쩡히 있던 사람인데 이제 못 본대.. 얼마나 황망하고 막막해ㅠㅠ 그저 아빠와의 추억만 계속 머리 속에서 재생되고 그 속에 있는 사람을 영영 못 본다는 현실이 너무 받아들이기 어렵다
4시간 전
익인12
나도 한 1년은 일에 집중도 안되고 티비를 봐도 먹을 거만 봐도 다 엄마 생각만 나구 그랬어
웃다가도 딴 생각하다 엄마 생각으로 빠져서 후회되는 것들 때매 울고 엄마 목소리만 계속 들리고
엄마한테
마음속으로 편지쓰고 ㅎㅎ 쓰니도 맘속이나 말로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 솔직하게 터놓았으면 좋겠어 나는 누구한테도 이런걸 말하지 못해서 병든 거 같아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 뻔하지만 나도 믿어보려해 그래도 이제 매일 눈물이 나진 않아ㅋㅋㅋ 이글을 쓰면서도 원래같으면 엄마 목소리가 귀에 맴돌텐데 가족들이랑 많이 추억하고 떠들면서 그렇게 이별해 가는 건가봐

4시간 전
글쓴이
다들 진짜 같은 아픔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네 문득문득 바다 보면서도 아빠랑 같이 왔으면 어떨까 싶고 아빠 많이 힘들어 할 때 내가 더 위러해줄 걸 이런 후회가 계속 들더라고 그래도 쓰니 말대로 가족들이랑 아빠 옆에 둘 사진 고르면서 추억도 떠올리고 카페가고 하니깐 괜찮아 지더라고 이래서 가족이 있나봐 ㅠ 점점 치유해 나갸야지 이제
4시간 전
익인13
나도 얼마 전에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무슨 마음인지 이해 돼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가 아닐까 싶어....아빠가 좋은 곳 가실 수 있게 기도하고 열심히 살자

4시간 전
글쓴이
응 아빠가 그 곳에서 평생 하고 싶으셨던 거 하고 좀 많이 힘들어 하셨거든 그러니 이제는 그 고통도 없이 잘 지내기를 바라는 중이야 고마워
4시간 전
익인14
나도 아빠가 어릴때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진짜 시간이 약이야 ㅠㅠ
가족들이랑 대화도 자주하고 잘자고 잘 챙겨먹어!! 나는 억지로 아빠 생각안해야지 하다가 더 많이 생각나고 힘들었어

4시간 전
글쓴이
응 고마워 가족들이랑 열심히 치유하고 이겨낼게
4시간 전
익인15
아이고..힘들지? 안 괜찮은게 당연한거고 또 괜찮아지려고 굳이 지금 애쓰려고 하지마 충분히 울고 악도 쓰도 다 해도 돼
사람들이 그러잖아 천사가 필요해서 데려갔나보다
근데 난 그런 말 개인적으로 듣기 좀 그렇더라고
나는 지금 잘 살고 맛있는 거 먹는데 우리 아빠는 이런 거 못 누렸겠지 이런 생각 하지 말고 많이 먹고 많이 자고 어머니랑 가족들이랑 예쁜 거 많이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 아버지도 그러시길 바랄 거야
먼 여행 떠나셔서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이겨냈으면 좋겠다! 이 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편안함 밤이 되었으면 해

4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사실 맘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이렇게 무작정 글 쓴 건데 다들 좋은 말 해줘서 너무 고맙다 덕분에 더 편안한 밤이 될 수 있겠어
4시간 전
익인16
안 좋은 이야기지만 내 친구 아버님은 ㅅㅎ를 당하셨는데... 퇴근하고 집에서 쉬다가 친구 전화받고 미친 듯이 병원에 달려갔던 적이 있었어 편안히 가셔도 가슴에 남는 게 부모님인데 진짜 아침까지도 멀쩡히 같이 밥 먹고 인사 나누던 아버님이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하고 수술실에 들어가 계시니 애가 넋이 나가서 울기만 하는데...진짜 내가 다 정신이 나갈 것 같더라구
한순간에 사건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자식의 마음을 뭐라 위로해야 좋을 지 사실은 지금도 모르겠어 그냥 그때 내 친구를 위해 빌었던 것처럼 쓰니도 부디 너무 오래 또 많이 아프지만은 않길 바랄게...

4시간 전
글쓴이
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소식을 알게 됐는데 숨도 잘 안 쉬어질 정도로 현실 감각이 없어지더라 그러다가 장례식장에 적힌 고인 이름에 아빠가 있고 상주로 우리 형제들이랑 엄마 이름이 새겨진 모니터를 본 순간부터 울기만 했어 그 때만 생각하면 너무 생생한데 이제 이 기억들도 최대한 저편으로 묻어둬야지 ㅠ 아직 살 날이 많으니깐 행복을 더 쌓아 올리면 슬픔도 가려질 거라 믿어 위로 고마워ㅠ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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