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익들 이런게 늘상 있는 일이야?

알바 면접 보러 간다고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너는 너무 초딩 같아서 일 시키지 미안할 거 같다고 이러고 알바 면접 옷 뭐 입고 갈까 이랬더니 넌 뭘 입든 다 초딩 같으니까 걍 아무거나 입어 이러는데....

[익인1]

노

[글쓴이]

그럼 걔네들이 걍 이상한거? 놀리고 싶나?

[익인1]

그런 말을 앞에서 걍 한다는게..별론데

[익인2]

초딩으로 보긴 해

[글쓴이]

그래도 당사자는 더 스트레스일텐데 그렇게 놀리나....

[익인3]

ㅠ 너무 막말 아닌가

[익인3]

미자야?

[글쓴이]

어... 19살...

[익인3]

아.. 그럼 그냥 그러려니 넘겨 성인이면 기분나쁠만한데 서로 놀리고 딱 그럴나이네

[글쓴이]

뭔가 날 만만하게 본다는 느낌이 확 느껴짐

[익인4]

ㄴㄴ그런적 단 한 번도 없음 일만 잘하면 그만임

[익인5]

걔네가 걍 니를 무시하네

[글쓴이]

하는 거 보면 날 겁나 만만하게 보는 거 같긴해
내가 화도 못내고 웃어 넘기는 스타일이라...

[익인6]

유독 저런식으로 말하는 친구가 있긴 해

[글쓴이]

한 명이 아니라 여러명이 나한테 그럼...

[익인7]

근데 얼마나 작아?

[글쓴이]

153... 엄청 작아

[익인8]

애기로 보긴해....난 160인데도 .... 고딩같다 중딩같다 이럼..

[글쓴이]

후... 스트레스다... 일절이 아니라 이절 삼절 이러니까 더 스트레스 받음.... 뭔가 나를 만만하게 보는게 딱 느껴짐

[익인8]

나도야

[익인9]

친구 맞냐 좀 패도 됨?

[글쓴이]

진짜... 내가 화도 잘 못내는 스타일이라 더욱 날 만만하게 보는듯...

[익인9]

나 150인데 잘만 살음 넘 콤플렉스라고 생각할거 없어

[글쓴이]

난 괜찮은데 주변이 더 난리라 스트레스 받음...

[익인9]

주위에서 놀려도 개의치 않은데... 오히려 즐김 기분나쁘게할 의도가 아닌게 느껴져서
근데 너친구는 악의적인게 보인다

[익인10]

에 난 미자였을 때도 서로 그런말은 안 했는디... 구분 못 할 나이도 아니고 19살이면 걍 너 꼽준거 같은디

[글쓴이]

그니까.... 나도 키 작은거 알고 스트레스인데 뭔 더 기분 나쁘게 강조를 하냐고...

[익인11]

아니.,?

[글쓴이]

걍 내 친구들이 문제인듯....

[익인11]

응 너도 장난 즐기는 줄 알고 계속 그러나봄...

[글쓴이]

후.... 뭔가 장난식도 아니고 걍 꼽주는 느낌이야

[익인12]

나 키 150이구 24살인데 여태 살면서 친구가 나한테 초딩같다 이런말 아예 들어본 적 없어 쓰니도 기분나쁘면 그거 말해야댕 누가봐도 콤플렉스적인 부분인데 그거가지고 스트레스 주는게 심보 참 못됐네

[글쓴이]

한 번 말해봐야겠네....

[익인13]

153인데 어릴 때 연년생인 동생이 기어오를 때 저런 말 썼었음

[글쓴이]

난 괜찮은디 주변이 더 난리야...

[익인14]

그런 말 들어본 적이 없는딩

[글쓴이]

내 주변이 문젠가봐...

[익인15]

걔네 인성 문제...

[글쓴이]

친구 잘못 뒀네.... 내가 맨날 웃어 넘기니까 겁나 만만한게 봄...

[익인15]

기분 나빴다고 표현했는데도 계속 그러면 버려

[글쓴이]

그래야겠다... 근데 이게 한두명이 아니라... ㅠ

[익인15]

응응 생각없이 말 터는거 보면 나중에 거하게 사고 칠 애들이니까 서서히 멀어져

[글쓴이]

15에게
그래야겠다 ㅠ 어차피 이제 학교도 안 나갈 거 같은데

[익인16]

걔네들이 너무 무례한데? 나도 키 작은데 고등학교 때라도 그런 말 들어본 적 없음

[글쓴이]

그러게 ㅠㅠㅠ 친구 잘못 뒀다...

[익인17]

엥 전혀 나 154땅딸보인데 저런 개무례한 소리 들은적도 없음 왜저래 머리 후려쳐

[글쓴이]

진짜 머리 한 대 때리고 싶다

[익인18]

나도 키작은데 초딩같다는 말 한번도 들어본적 없음 친구들 무례를 넘어서 걍 인성이....

[글쓴이]

걍 날 만만하게 봄... 내가 화를 잘 못내거든

[익인19]

154인데 그런 말은 잘 못 들음

[글쓴이]

내 친구들이 무례한거 ㅠ

[익인20]

난 키도 작은데 저체중이라 매니저님한테 일 시키기 미안하단 소리 들어봄... 근데 친구한테 들어본 적은 없어

[글쓴이]

내 친구들이 인성이 안 좋나봐.... ㅠ

[익인21]

뭔 말을 그렇게 한담; 키 작아도 일 잘만 시켜 그리고 뽑을 때 그런 말 안 해ㅜ

[글쓴이]

그니까 ㅠ 그리고 내일 모레면 성인 되는 애한테 초딩 같다는게 뭐냐.... 아무리 장난이라고 해도

[익인22]

키보다는 성격이 무른편인거 아냐?
너 만만하게 보는가본데

[글쓴이]

만만하게 보긴 하는듯... 내가 화를 잘 못냄... 그런 기분 나쁜 장난 들어도 걍 웃어 넘겨

[익인22]

화 내는 게 어려우면 그런 무례한 말 할 때 웃어 넘기지 말고 받아주질 말아봐
사람 성격이라는 게 있고 갑자기 바꾼다고 바꿔지는 게 아니니까 점점 연습하는거야

[글쓴이]

아까 무시했더니 지들끼리 수습하더라...

[익인22]

잘했네~
키 작은 사람 얼마나 많은데 키 때문 아니니까 걱정 하지 말고 야무지게 해쳐나가자

[글쓴이]

22에게
흐엉 ㅠ 감동받았댜 고마워!

[익인23]

엥 친구들이 무례함..... 그냥 장난으로 아구 귀여워~~ 이럴 땐 있어도 넌 초딩 같으니 아무거나 입어 이런 말 절대 안하지....

[글쓴이]

곧 성인 되는데 기분 나빠 ㅠ

[익인23]

그니까!! 친구들한테 딱 잘라서 말해..ㅠㅠ 저런 거 계속 받아주면 무례한 줄 모르고 또 그런다ㅠㅠㅠㅠ

[글쓴이]

아까 걍 무시하고 할일 했더니 막 수습하더라

[익인23]

ㅜㅜ잘해쓰!!! 앞으로도 또 그러면 진짜 단호하게 말해 재미 하나도 없고 기분 나쁘다고!!ㅠㅠ 익인이 소중한 사람이니까 그런 취급 받으면 안돼ㅠㅠㅠㅠ 내 막내동생이랑 동갑이라 내가 다 빡치네ㅠㅠ

[글쓴이]

23에게
흐엉 ㅠ 감동이다 ㅠ

[익인24]

다른사람이 함부로 대할때 그대로 내버려두는건 자신을 학대하는거래.
남이 그런 취급 당한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고 정색한번 해줘 무례한 사람들에게 예의 지킬필요없어

[글쓴이]

헉 되게 와닿는다 그래야겠네 ㅠ

[익인25]

ㄴㄴ

[익인26]

친구 아닌거 같은데…?그리고 키 작다고 알바 떨어지는거 거의 못봄 오히려 뚱뚱해서 떨어지는 경우는 종종 있더라

[글쓴이]

장난식이라고 해도 너무해 ㅠ

[익인26]

화내거나 너도 비슷한 상황 생기면 똑같이 말해봐

[익인27]

키작아서 귀여움 받은 적은 있어도 대놓고 초딩 취급하며 넌 키때매 안될듯 이러면서 초치는 애들은 없었어; 그냥 걔들이 꼽주는거임

[글쓴이]

내가 겁나 만만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