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것도 아니고 화나는것도 아니고 괴로운것도 아니야.
너무 아무렇지 않아서 내가 그냥 그래.아무렇지않은 내 자신이 짜증나는것도 아니고 안좋은 일이 없었던것처럼 느껴져.
오히려 그 일이 일어나기전에는 다른일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짜증나 있었는데 안좋은 일이 터지고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아무렇지 않아.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어.감정이 무뎌진건지 기뻐도 기쁘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고 기억을 지운것처럼 내가 너무 아무렇지 않아.
왜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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