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술알못이라
술집도 모르고 안주나 술종류도 잘 모르는데
걘 연하에 술좋아했고
술집이나 메뉴도 나보고
고르라는식으로 했거든
거기다 걘 내가 누나로서 리드하고 골라주기를
바라는 눈치였어.
근데 난 모르니까 모른다고 한두번은
해도 그럴때마다 걔가 다 골라줘도
자꾸 만날때마다 이런 일이 발생하니까
자존감도 내려가고 너무 힘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