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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중인데 내가 병원 내 카페에서 일해
내년 2월까지 할 생각인데 
내 성격이 막 밝고 이렇지 않거든?
사장님이 나보고 인사를 잘하라는데 
내가 손님한테 인사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가
부족하게 느껴지시나봐 ㅠㅠ 
사장님은 안녕하세요 ㅎㅎ!! 이렇게 인사하는 스타일이시고
나는 어서오세요~ 그냥 진짜 카페 알바생들 인사하듯
하거덩 .. 나보고 더 웃어주고 손님한테 한마디
더 건네고 .. 이런 걸 원하심 ㅠㅠ
내 인사가 안 들리나? 그건 또 아닌데 
내가 50이면 사장님은 150의 에너지를 원하셔
내가 성의없이 절대 아니고 모든 알바생들이랑 같을 거고
인사로 다른 알바에서 꾸중 들어본 적 절대 없어
다들 알바생으로서 어느정도 해 .. 나는 사실 진짜
싸가지없는 알바생말고 신경 써 본 적도 없고 ..
어서오세요~ 맛있게 드세요~ 두 마디 하는데 뭐 어느정도 해야되는지 모르겟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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