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집에서 다들 지키는 규칙같은거 있잖아 예를 들면 우리집은 화장실에 창문이 없어서 샤워하면 꼭 스퀴지로 물기 제거 하고 나오기, 거실에는 개인 물건(화장품 같은거) 두지 않기, 아무도 집에 없을 때 마지막 사람이 설거지는 하고 나가기, 드라이기 쓰고 제자리에 두기 등등 약속이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다들 지키는 집안일 규칙이 있잖아 남동생은 혼자 이런게 전혀 안돼... 샤워하면 물기 그대로 두고 나오고, 거실 테이블에 맨날 기초 화장품 늘어 놓고, 설거지는 자기가 먹는거 자기가 하면 다행이고, 드라이기는 항상 제자리보다 동생 방에 있을 때가 더 많아... 우리집은 맞벌이시고, 엄마보다 아빠가 시간적 여유가 더 많아서 비율로 치면 아빠가 청소, 빨래, 요리 등등 훨씬 더 많이 하는데 동생은 대체 왜 뭘 보고 자랐길래 저런 기본적인 것들이 안 될까? 심지어 그렇게 어린것도 아니야 군대도 다녀왔고... 매번 지적하는 것도 짜증나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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