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 하소연 듣는거 지친다

서로한테 맘에 안드는거도 나한테 말하고 

나한테 마음에 안드는거도 나한테말하곸ㅋㅋㅋ

아 머리 아파 

[익인1]

얼른 독립해야지 뭐... 왜 둘 사이 문제를 자식한테 ㅋㅋㅋ

[글쓴이]

진짜 독립이 답인듯 어릴때부터 가족끼리 단합하고 이런거도 아니었는데 그건 생각안하고 내가 자식이라고 애교 안부린다고 불만이더라ㅎ 자긴 뭐 다 희생하고 어쩌고저쩌고..... 술먹고 난리치는건 생각도안하고...
왜 이제까지 이게 잘못 된거란 생각을 안했는지 내 스스로 의문이야 내 또래애들 다 집에서 이런 줄 알앗어

[익인1]

나도 나이 먹다보니 내 부모의 부족한 점이 막 보이기 시작하더라. 예전엔 다 내가 잘못해서 혼나는거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ㅋㅋㅋ 아무튼 오로지 단 둘의 문제를 너한테 주저리 주저리 하는거 보니까 잘못인지 인지도 안되는 거 같은데, 괜히 얘기 꺼내봤자 너만 매정한 사람 되고 결국 너만 또 스트레스 받을테니 얼른 독립하렴.

[글쓴이]

새벽에 너무 머리아파서 주절주절 썼는데 답댓 정성스레 달아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