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여익.. 친구따라 처음으로 놀아봤는데 20대초반에 놀아볼 걸 후회중..

여대 나와서 술자리라곤 그냥 동기들하고 캠퍼스 근처에서 가끔 마시는게 다였음ㅠ

 동기들 중에 술 좋아하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가끔 마셔도 막차 끊기기 전에 다 일어났거든ㅜ 그래서 항상 마시다 만 기분이었어..

이번에 오랜만에 고등학생때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 마셨는데

무리 중 한명이 되게 예쁘고 잘 노는 애가 있는데 그 친구 주도하에 처음으로 이태원에서 술 마시면서 돌아다녀봤어

근데 그냥 재밌더라 처음으로 막차 생각 안 하고 4차까지 마시고 택시 타고 집 왔는데 20대 초반에 더 놀아볼 걸 후회됐어ㅋㅋㅋㅠㅠ

[익인1]

뭐하구 놀아써

[글쓴이]

그냥 술 마시면서 수다 떨고 놀았어!

[익인2]

지금도 안늦었어 ㅋㅋㅋㅋ 나도 이태원 처음간게 20대 중반임!

[글쓴이]

근데 주변에 저렇게 술 좋아하는 애가 없기도 해서ㅠㅠ 이제 취업도 해야 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어ㅠㅠ

[익인2]

취업해서도... 잘다닙니다... 난 회사 언니들이랑 친해져서도 갔엌ㅋㅋㅋㅋㅋ 괜찮아 많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