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안 낳아 연애도 안 해 차도 관심 없어 직장도 구하기 싫어

배에 들어가는 밥

걸치는 옷

이런 것들이 풍족한 세대면 뭐하나

역대급으로 청년들 마음의 병 가진 세대 같은데...

대한민국 미래 왜케 암울한 거지

난 한국 좋은데 그래도...

안 망했으면 좋겠는데 나 사는 동안에 망할 거 같음

나 사는 동안에나 망하지 말았으면...ㅠ

망할 한국 떠버려야지라고 말해도 마음은 그게 아니란 말이야 ㅠㅠ

[익인1]

다들 도파민 노예로 집에 앉아 유튜브 sns만 보고 크리에이터들만 넘쳐나겠지 책임감없이 다 퇴사하고 경제는 어려워지고 1인 가구 늘어나고 집값은 오르고 지구온난화로 11월에도 25도라니

[익인3]

낮에 더워죽겠어 진짜 ㅠㅠ

[글쓴이]

ㅠㅠ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원래 이런 건 다 나비효관데 나 사는 청년 세대도 이렇게 암울한데 경제활동인원 더 적은 내 다음 세대는 얼마나 어렵게 살까...

[익인1]

더 이상 돈 모아서 집 살수있겠다는 생각 조차 없고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고 야근하며 항상 커피에 쩔어있는 대한민국이 암울해 사람보다 강아지 고양이한테 더 힐링얻어서 애 안낳고 자식처럼 키우고 사회가 점점 기괴해져가

[익인2]

나도 한국 안 망했음 좋겠어ㅜㅜ

[글쓴이]

ㅠㅠㅠ 모국어로 이야기하고 정 붙이고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큰데... 망하지마 한국 ㅠㅠ

[익인4]

팩트 한 접시)

[익인4]

대한민국은 5천년 역사의 고조선 건국 이래 지금이 가장 황금기의 절정이고, 앞으로는 내리막길(혹은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소멸)만 남았음.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와 수준의 경제수준 국가였는데 운좋게 미국이랑 박정희빨로 지금위치까지왔다가 다시 제자리 찾아가는중..

[글쓴이]

맞는 거 같음... 인구절벽 출생율 기사만 봐도 한숨밖에 안 나옴...

[익인5]

퇴사한지 반년되가는데 본가 살고 모아둔 돈으로 집에서 소소하게 취미 생활하면서 유튜브 보니까 취준 너무 하기 싫어져서 노답으로 펑펑 놀고 있음 그렇다고 취직하면 다시 아침마다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죽상으로 회사 다니게 되겠지 무한 반복임 목표도 미래도 없는 삶,,

[글쓴이]

너..... 나임...??? 나도 본가 지내면서 그냥 취미활동 하고 있으니까 이대로 그냥 알바하면서 소소하게 벌어먹고 살고 취미활동 열심히 하는 것도 너무 만족스러울거같음 ㅜ 미래에 친구들 다 직장 구해서 돈 많이 벌고 그러면 또 자괴감 들지 몰라도... 전 직장 다니면서 워라밸 없는 삶에 찌들어서 그런지 지금 생활 너무 좋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