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먹을 것 챙겨줘도 부담스러워서 거절한 둥이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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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모솔인데, 짝녀한테 비타민 챙겨줬다가 까였다길래....ㅋㅋㅋㅋㅋ

뭐 오쏘몰 같은걸 한박스로 챙겨주고 그런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거절했대

부담스러우면 거절하는 거야 당연한데 넷사세말고 실제로 까이는걸 처음봐서ㅋㅋㅋㅋㅋㅋ

나는 비타민이 문제라기 보단 뭔가 부담스러운 행동을 했을꺼라 생각하거든, 근데 친구는 자꾸 아니라고 하네. 그리고 원래 다른 사람들도 종종 먹을 것 챙겨주면 거절당한다는데 진짜 거절하는 둥이들 있어?

막 가격대가 있어서 부담스러운 경우 말고 젤리 같은걸 챙겨줬을 떄 얘기하는거야!

[익인1]

비타민 안조아해서 거절햇을수도...

[익인2]

내가 안먹는거면! 예를 들어 제가 초콜렛을 안좋아해서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익인3]

내가 안 좋아하는 거면 거절해

[글쓴이]

와 둥이 진짜 철벽이다. 멋있어. 나도 내가 맘에 드는 사람만 챙겨주는 편이라, 뭘 챙겨줘 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거절이 흔한지 몰랐네

[익인4]

난 내가 안먹는거거나 or 흑심있어보이는데 난 관심없고 진짜 딱 잘라내고 싶을때 거절함

[글쓴이]

둥이는 원래도 거절 잘하는 성격이야??

[익인4]

원래는 잘 못함

[익인5]

안 친한 건 아니고..?

[익인6]

그냥 몇천원짜리 젤리도 아니고 비타민도 충분히
부담스러운데.. 안친하거나 안좋아하면 ㅇㅇ 그럴정도로 안친하고 그 맘이 보이나보지

[익인7]

그걸 받을 정도로 친하지 않아서 부담스럽거나 그 사람한테 여지 주고 싶지 않아서

[익인8]

배부르면 잘안받고 특히 관심없는 이성 안친한 사람이 주면 안받음

[익인9]

나 거절당해봄
같이 일하는 동료였는데 내꺼 챙기는 김에 줬는데 안받더라. 뭔가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나? 싶어서 그 담부터 안챙겨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