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슨 일이 있어도 화내는 모습 못 봤음
쟤 썸녀한테 까였을 때도, 롤이나 옵치 랭겜할 때도, 운전하면서도 몇 년간 알고 지내면서 화내는 걸 못 봐서 호감...
2. 술은 많이 마시지만 회식이거나 집 또는 집 근처에서 동성 친구들이랑 마심
마실 때 연락 잘하고 틈나면 전화 오고 술버릇 없고 취하면 무조건 집 가서 잠
3. 주변에 여자 없음 이성 친구는 있어도 초성으로 답장하고 안 만남
4. 감정에 무던한 편이라 내 성격이랑 반대다보니 나도 같이 차분해지게 됨
5. 스쳐지나가는 말도 다 기억하고 있다가 챙겨줌
예를 들어 술 마시는데 안주 나온 거에 복숭아 들어가있으니까 넌 이거 먹지 마, 여기 복숭아 들어있대. 너 알러지 있다며.
오늘 날씨 추운데 너 추위 많이 타잖아. 핫팩 챙겼으니까 이거 써. 이러는 모습에 반했다,,,
몇 년간 친구로만 지냈다가 두근두근하고 뭔가 기분이 묘해서 첨엔 내가 미쳐서 설레는 건가 싶었음 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