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다고 유난 <내 친구얘기임..손절할까

가방 들어줘야지, 안쪽자리로 양보, 음식 나오면 걔 음식까지 2번 왔다갔다(본인도 당연시함 이런 배려를)

저번에 남편분 봤는데 얼굴이 반쪽이 됐음.

집에서 가만히 손가락 하나 꼼짝 안하고 있다네. 호르몬 조절이 안되서 막 신경질부리고 울고 악을 써도 신랑이 너그러워서 다 봐준다는데,, 모르겠다 

손절할까. 대학동기인데..고민

[익인1]

손절해 안맞으면 해야지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방 들어주고 안쪽자리 양보하고 음식 갖다주는건 결혼안한 커플들도 평범하게 해줌…ㅜ

[글쓴이]

아니 친구끼리도 그래?

[익인2]

아저걸 너한테 시킨다고?????????????

[글쓴이]

ㅇㅇ

[익인2]

가방 들어달라는건 에바맞다… 가방도 못들정도면 약속을 안잡는게 맞지 자리양보는 난 원래도 친구랑 가면 좋은자리 양보해서 별생각 없고 음식은 만삭이면 갖다줄듯

[익인3]

몇갤인데..?

[글쓴이]

6개월..

[익인3]

만나지마

[익인4]

왜만나ㅠ 그냥 아기 태어나면 얼굴 비춰주고 서서히 멀어져

[익인5]

친구가 시킨게 아니라 쓰니가 그냥 한것들 아냐?

[글쓴이]

처음에는 배려해줬는데
이젠 카페 진동벨 울려도 못 들은 체 나만 보고 있음

[익인5]

남편한테 하는건 이렇다 저렇다 할건 아닌것 같음 어차피 저것도 때가 있는거고평생가는게 아니니까 집에서 남편한테 공주대접 받고싶으면 받는거지..그보다 쓰니한테 같은걸 바라면 만나면 안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