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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89l
난 직장인 26살이고 엄마랑 같이 살고 아빠는 따로 살아 아빠가 나 대학생때부터 100,200씩 종종 빌려갔는데 항상 금방 갚았거든 그래서 이번에 600빌려줬는데 한달 정도 지나고 같이 밥먹자길래 돈주려나보다 싶었는데 사실 상황이 최악이라고 그냥 일이 잘 안된다고 기다려달래 1차에서 아빠가 현금 얼마밖에 없어서 내 카드 그냥 줬고 2차 갔는데 내 남친이 근처에 있어서 같이 마셨고 남친이 결제함ㅋㅋ큐ㅠ.. 아빠 택시 타야하니까 그냥 내카드 그대로 줬는데 지금 일어나니까 그걸로 장봤나보네.. 하 답답해.. 막막하다 아빠한테 잘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이런 식으론 아니였음.. 근데 힘든 상황인거 아는데 딸이 아빠한테 내 카드 쓰지말고 돈 얼른 갚으라고 하기도 내가 죄인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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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
글쓴이
200초반 받아 나도 결혼준비 중이라 돈 필요하고 저때 이야기 들어보니까 아빠 상황이 지금 일도 안하고 사업 하다가 말아먹은것 같아서.. 앞으로도 갚을지 모르겠어 오히려 더 빌리면 빌리지 그냥 드리기에 600은 너무 크지 않니ㅋㅋㅠㅠ
5시간 전
익인5
사업 접으시고 다른 일이라도 하시는게ㅠㅠ
5시간 전
익인2
나도 첫 적금들었던거 엄마 빌려주고 아직도 못받음..언제주냐니까 결혼할때 준단다ㅋㅋㄱㄱㄱㄱㄱㅋ나 결혼안할건데. 나도총600임..하..
5시간 전
익인3
너 이러다 결혼 못해...
잘 결심해야될거 같은데
저거 계속 반복될텐데 단호해져야지
너도 결혼하면 가정지켜야지
카드 막고 빌려준 돈으로 마무리해
엄마랑 상의해봤어? 말 안하고 빌려준거지?

5시간 전
글쓴이
상의 안했지.. 서로 이야기 나오는 것도 싫어하기도 하고 엄마도 나한테 돈 빌렸는데 그래도 엄마는 한달에 10,20씩 갚거든 아빠는 평소에도 금방 전액 갚아서 그러겠거니 했었어 아빠한테 거절하기 미안했던게 크고.. 진지하게 대화해봐야지..
5시간 전
익인3
너 이제는 빌려주지마 두분 다
엄마도 자주 그러시면 상의하지말고
차라리 좋은 날 용돈을 드리거나 해
신용카드면 당장 막고...
미안한 말인데 남의 기둥이랑
결혼할 수 있겠어? 예랑이도 모르지?
진짜 걱정된다

5시간 전
익인4
안 갚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함
5시간 전
익인6
22 그냥 용돈드렸다고 생각해야함 ㅠㅠ
5시간 전
익인7
쓰니가 빨리 돈 갚으라고 하는 게 죄인이 아니라, 애초에 자식한테 돈 상습적으로 빌리는 부모가 죄인이지. 돈을 주지는 못할망정 빌리다니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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