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직장인 26살이고 엄마랑 같이 살고 아빠는 따로 살아 아빠가 나 대학생때부터 100,200씩 종종 빌려갔는데 항상 금방 갚았거든 그래서 이번에 600빌려줬는데 한달 정도 지나고 같이 밥먹자길래 돈주려나보다 싶었는데 사실 상황이 최악이라고 그냥 일이 잘 안된다고 기다려달래 1차에서 아빠가 현금 얼마밖에 없어서 내 카드 그냥 줬고 2차 갔는데 내 남친이 근처에 있어서 같이 마셨고 남친이 결제함ㅋㅋ큐ㅠ.. 아빠 택시 타야하니까 그냥 내카드 그대로 줬는데 지금 일어나니까 그걸로 장봤나보네.. 하 답답해.. 막막하다 아빠한테 잘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이런 식으론 아니였음.. 근데 힘든 상황인거 아는데 딸이 아빠한테 내 카드 쓰지말고 돈 얼른 갚으라고 하기도 내가 죄인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