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돈 없으면 걍 가고싶은 해외여행 못가는정도
사고싶은거 못사는정도
돈 없어서 알바해서 번 돈으로 쓰는정도였다면
이젠 돈 없으면 살 집이 없어지고
지금은 꾸역꾸역 본가에 붙어있는데 여기 쫓겨나면 원룸 가야하고
그마저도 돈 없으면 월세 못내고 그러면 진짜 길바닥에 나앉아야함
부모가 이만큼 키워줬으니 자기도 남들처럼 나를 통해서 자식이 결혼하고 손주 있다는 타이틀 갖고싶다고
나보고 노력해서 남자만나서 둘이서 임대주택이나 행복주택에서 살면서 돈 모으라고 진심으로 압박하는데
돈없으니 진짜 그냥 참아내야함
근데 부모 성격상 내가 참으면 내쫓을 성격이지 절대 가만 두고볼 성격이 아니라서 진짜 모르겠음
이젠 정말 본가에서 한달 버티면 백만원 모은다는 생각으로 버티는중
꼭 집밥 먹고 돈 안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