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엮여있는 친구 스트레스 받아서 걍 손절하고 싶음..

전형적인 개피곤한 여친 성격이라해야되나ㅋㅋㅋㅋㅋㅋㅋ

우리를 놀리는 건 장난이고 본인이 당하면 기분 나빠하고

단톡방에서 그냥 몇 명이 a라는 주제로 얘기하고 있을 때 본인이 재미없는 거 같으면 갑자기 다른 얘기 꺼내서 흐름 끊고 좀 그래

기분 안좋을 때 단톡에서 다른 사람들이 뭔 말하면 차라리 읽씹하면 되는데 꼭 기분 안좋은 티 내고

왜그래? 하면 이유도 안알려줘서 아예 분위기가 무너져버림

그러지말라고 얘기를 하려해도 어차피 혼자 꿍해있을 거 아니까 그냥 신경쓰기가 싫어져

초반에 친해졌을 땐 웃기고 그래서 좋거든 어딜 가나 드립 잘 날리는 그런 성격이야 근데 오래 보면 감정기복도 있고 좀 힘들더라고

나는 전부터 이런 성격인 거 알아서 둘이 만나는 자리는 잘 안 만들고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는 자리도 내가 불편해질 것 같아ㅠㅠ

이런 건 그냥 시간 지나서 괜찮아질 때까지 참는 수 밖에 없을까? 

[익인1]

아 피곤한 여친 성격ㄹㅇ뭔지 알아...그런건 남친한테나 하지 제발ㅠ

[익인2]

서서히 멀어져 자주 보지 말고 가끔만 연락하고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