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은 찐사면 그나마 ㄱㅊ은데 아니면 상대 방치하는거 진짜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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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사면 너무 좋아해서 연락도 잘하고 갈등도 풀어나가려함 

찐사 아니면 진짜 말그대로 갑질 할 경우 엄청 높음

근데 완전 사람 못살게 구는 갑질도 아니고 당근과 채찍 적절히 써서 빠져나가기도 힘듦

찐사여도 갈등 풀어나가려다가 포기하거나 / 결정적 순간에 자기 상처가 더 중요해서 상대방 상처받은거 안보이고 이기적 행동 해서 상대 피말림

[익인1]

와 회피형이랑 헤어진지 3주됐는데 전부 공감함

[익인2]

원래 회피형은 단순히 갈등을 해결 못하는 게 본질이 아님. 친밀감 자체를 공격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아무 잘못도 없고 다 맞춰주고 일방적인 사랑만 해줘도 반 죽여놓음. 문어발 연애에 바람 피우는 경우도 많음. 불안형의 경우는 여기서 오는 애착 손상 때문에 더 잘해주게 되는데 이러면 상황은 더 악화됨. 심리 전문가들이 괜히 회피형 만나지 말라는 게 아니야. 회피형은 가만히 냅두면 자연스럽게 나르시시스트로 변하는 유형의 심리를 가지고 있음. 내밀한 관계를 맺기에는 위험한 사람들임. 조심스럽지만 회피형한테 찐사가 있기는 한지 그것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