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지막에 다녀왔을때 엄청 크게 다치신분이었는데
여권도 잃어버렸는지 도둑맞았는지 한국대사관분들이 그분 모시고 비행기까지 태워주시고
같은 비행기타는 남자분이 얼굴 가리라고 본인이 쓰고 있던 모자도 벗어주시고
승무원분이 뭐 드실거냐고 여쭤보니까 말 못한다고 종이 갖다달라고 해서 종이에 글써서 소통하고
물도 빨대로 겨우 드시더라... 다들 괜찮냐고 걱정되는 얼굴로 물어보니까 입가르키면서 말못한다고 고맙다고 하시는데 많이 아파보이시더라
어디서 잡혀서 납치되서 맞다가 겨우 도망나온 분인거같다고 그러든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잘해결되었으면 좋겠고
곧 있음 또 가야하는데 진짜 좀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