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들 다 같이 시험 끝나서 술 마셨어
알바오빠 중에 한 명이 일하면서 나한테 호감 표시 했거든
같이 집 가자 그러고, 주말에 둘이 보자 그러고
내가 2번 밖에서 만났는데 확신이 아직 안서서 연락만 하고 있어
술자리에 그 오빠 없어서 애들한테 둘사이 일 얘기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했음
그러고 화장실 가는데 다른 남자애가 나 보고 취했냐길래 아니라니까 그럼 00이형 얘기 왜 했냐는거야
내가 그냥 답답해서 했다니까 그럼 00이형 입장은 생각 안하냐고, 당장 주말에 출근해서 애들 다 형이랑 얼굴 볼텐데 형은 암말도 안하는데 왜 니 혼자 신나서 떠드냐고 그러더라
내가 니가 뭔 상관이냐니까 걔가 한숨 팍 쉬면서 나 보고 생각 짧은 X 이라고 하고 갔음...
그러고 다시 자리 갔을 때는 아무일 없던 거처럼 행동하도라
아 참고로 걔는 여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