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한자 빠진지 꽤 됐는데 나이먹고 고작 한자 더 안다고

생색내는 거 진짜 공수치온다 왜저럼

[글쓴이]

있어도 대학가는데 영향 거의 없어서 공부 잘하는 애들도 한자 잘 몰라..

[익인1]

대학생이야?

[글쓴이]

난 지금 대학생인데 내가 학교다닐때도 공부 전혀 안했었고 학원 조교 들어가서 애들 공부하는 거 보면 더 느낌 한자를 따로 시간내서 공부하는 애들 단한명도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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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자 베이스인 단어 해석만 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함 한자 생긴 모양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전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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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당연히 국어 연구하는 입장에선 그렇겠지 입시에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뜻인데 국어로만 대학가는것도 아니고 국어 점수 좀 올려보겠다고 한자 공부하는 거 자체가 ㄹㅈㄷ과투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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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왜저러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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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까 인기글 보고 말하는거임 애들이 늙을 노자 모른다고 호들갑 떠는거 웃겨서 쓴 글인데

[익인3]

ㄹㅇ 애초에 초중고 내내 대학 진학용 공부만 하는데 애들이 한자를 알 턱이 있나... 사교육 받은 애들이나 좀 아는거지.. 그거 좀 안다고 왜 이렇게 생색 내는지 모르겠어

[글쓴이]

생색낼게 그거밖에없나봄

[익인4]

옛날에는 신문도 보고 한자교육 열풍도 있었고 한문 과목도 있어서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요즘은 머 한자 접할 기회가 잘 없으니 모를 수는 있지 필요성도 못 느끼고
근데 기본 한자 몇 자 정도는 알아놔서 손해볼 건 없어 어휘력 향상에 넘 효과적임

[익인6]

나도 교육과정에 한자는 없었지만 따로 공부를 했던 사람으로 생각해보면 은근 살아가며 한자기반 단어가 엄청 많더라고
특히 나는 기간제 교사하는데 아직도 부장쌤이나 교장교감쌤이 종종 한자어써서 한 번 더 물어보기도해ㅜ
요즘 젊꼰들 생색은 내가 봐도 웃기긴해 한자 공부한 게 인생의 가장큰업적인마냥,,, 그래봤자 한자 쓸줄도 모를텐데(나도 쉬운 거 말곤 잘 못 써 기억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