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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0l

우리 가족 다 바보같을 정도로 남한테 싫은 소리 못 하는 사람들 뿐이라

어디 식당가서 뭐가 잘못 나오거나 음식에서 이물질 나와도 그거 하나를 말 못해서 그냥 먹거나 빼고 넘겨버리고

인터넷에서 시킨 게 사이즈가 다르거나 하자 큰 불량품 와도 그거 따지기 싫어서 그냥 버리고 말아버리는데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나 혼자 그런 거 절대 그냥 안 넘어가고 무조건 얘기해서 제대로 교환 환불 꼭 받아내는 편이라

우리 가족들도 그런 일 생기면 가장 먼저 나한테 옴

자긴 이런 거 말 못 하니까 대신 좀 해달라고ㅋㅋㅋㅋ

어제도 엽떡 시켰는데 오래된 떡 쓴 거처럼 떡이 다 갈라져서 부서져있고 개 중 몇 개는 속이 아예 심지마냥 딱딱하게 굳어있어서 내가 전화해서 환불받음



 
익인1
ㅋㅋㅋㅋㅋ든든하다 쓰니
어제
익인2
난데 ㅋㅋㅋㅋ 난 언니가 진상취급함,,, 자기가 돈 낼테니까 하지말라고
어제
글쓴이
와 우리집이랑 똑같아ㅋㅋㅋㅋㅋ 우리 가족들도 처음엔 그냥 돈 날린 셈 치고 넘기자는 거 내가 뭔소리하냐고 무시하고 몇 번 교환 받거나 환불 받으니까 이젠 어디 갈 때 꼭 나 데리고 다니더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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