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 없이 돈 열심히 모으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말 너무 자주 들어서 그런건지 내가 생각해도 내 인생에 답이 없어보여..ㅋㅋㅋ 미래가 안보이는 느낌...
동생은 임대아파트 당첨됐다고 곧 독립한다는데 난 그런 거 하나도 모르고.. 내일모레면 서른인데 부모님 집에 얹혀살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주식, 투자 안하고 예적금만 드는 게 너무 바보같기도 하고.. 세상 물정 너무 모르나 싶기도 하고.. 6시에 일어나서 퇴근하고 집 오면 8시반인데 투잡을 뛰어야하나.. 내가 정말 독기 없이 편하게 살려고 하는걸까.. 출퇴근만 해도 하루가 끝나고 여가시간도 없고 평생 이렇게 살 생각하면 우울하기만 한데 나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은 널리고 깔렸고.. 이런 현실을 알면서도 더 열심히 살기는 싫고...
요즘은 잠들면 그냥 그대로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