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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구 딱 두명 있는데 예전에 어떤 친구가 나한테 그러더라 넌 말투가 가끔 명령조래 그러다가 손절당했어 그땐 대수롭지 않게 넘겼거든
요즘은 회사 다니면서 시간도 안맞으니 만나는 친구도 저 둘밖에 없고 너무 외로워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거든 갑자기 예전에 저 친구의 말이 생각이 나서 내 자신을 되짚어봤어 근데 진짜로 그런거같아 
아빠가 돈 잘벌어오고 여기에 쓰면 검커롱이라고 할 정도로... 재산이 좀 돼.. 근로소득 없이도 이자만으로도 충분히 여유롭게 먹고살만큼?? 이자소득이 억단위라고 하면 검커롱이라고 조롱하고 아무도 안믿을거야.. 돈을 얼마를 써도 뭐라고는 안하지만 엄마랑 나는 아빠한테 약점잡힌것처럼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그런 존재들인데 나도 모르게 그 말투가 배어있나봐 말하다보면 내 말투가 아빠랑 똑같아ㅠ 
분명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단톡방도 많았는데.. 지금 퇴근하면서 길거리 음식점에 시끄럽게 술마시면서 떠드는 사람들처럼... 나도 친구 있었으면 좋겠는데 살아온 처세술이 개판이라 친구도 거의 다 떠나가고 없네...
배부른 소리같지만 익명이라 주저리주저리 써봐 ㅠ



 
익인1
알면 고치면 되는거임 나도 툭툭 내뱉는 말투라 전화통화 녹음 듣고 이게 내목소리라고?? 놀랐음
12시간 전
글쓴이
최근에 외로움 느끼고 이제야 깨달았어 저 친구가 이야기 해준걸 대수롭게 넘길게 아니었는데...ㅠ 내 말투는 엄청 가르치고 다그치는 말투더라고.. 남아있는 친구들도 다 비슷해 ㅠㅠ
11시간 전
익인1
약간 성격도 급한편이야? 차분하게 말해야겠다란 생각하고 말하다보면 말투도 변하더라
11시간 전
글쓴이
아니 성격 급한편은 아닌데 아빠가 확실한 답을 원하는 사람이라 대답이 빨리 안나오면 다그친다 해야되나? 내가 말했으면 나도 상대방 이야기 할 시간을 줘야되는데 이래이랬대 그러니까 너도해 라면서 결론을 내주는 이런식의 화법이더라고...
11시간 전
익인2
아직 20대 많아봤자 30대일텐데 앞으로 만나게 될 인연이 아주 많을거야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거고 앞으로 더 노력하면 되지!!
11시간 전
글쓴이
응 20후반이야 근데 이 나이부터 지인이 둘밖에 없고 그 지인 둘마저도 나랑 성향이 비슷하니까 급 현타가 오는게...
이 이야기 해준 친구가 벌써 5년정도 됐는데 그럼 내가 5년 + @를 이렇게 살아온거잖아.. 근데 지금 외로워지고나서 생각난게...ㅜ 이미 다 떠나가고나서 후회하는게 현타와

11시간 전
익인2
난 26인데 나도 친구 5명밖에 없어 엄청 활발한 사람이 아니면 아마 다들 비슷할 것 같아 그리고 요즘에 워낙 손절을 쉽게 하니까...!! 당연히 아쉽겠지만 그 친구들과는 인연이 거기까지였다고 생각하고 털어버리자 그리고 사람은 스스로를 계속 갈고 닦으면서 발전해나가야하는 거니까 쓰니도 그 과정 중에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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