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회사 다니면서 시간도 안맞으니 만나는 친구도 저 둘밖에 없고 너무 외로워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거든 갑자기 예전에 저 친구의 말이 생각이 나서 내 자신을 되짚어봤어 근데 진짜로 그런거같아
아빠가 돈 잘벌어오고 여기에 쓰면 검커롱이라고 할 정도로... 재산이 좀 돼.. 근로소득 없이도 이자만으로도 충분히 여유롭게 먹고살만큼?? 이자소득이 억단위라고 하면 검커롱이라고 조롱하고 아무도 안믿을거야.. 돈을 얼마를 써도 뭐라고는 안하지만 엄마랑 나는 아빠한테 약점잡힌것처럼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그런 존재들인데 나도 모르게 그 말투가 배어있나봐 말하다보면 내 말투가 아빠랑 똑같아ㅠ
분명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단톡방도 많았는데.. 지금 퇴근하면서 길거리 음식점에 시끄럽게 술마시면서 떠드는 사람들처럼... 나도 친구 있었으면 좋겠는데 살아온 처세술이 개판이라 친구도 거의 다 떠나가고 없네...
배부른 소리같지만 익명이라 주저리주저리 써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