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체력 부족하고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고 힘든데 성욕이 미쳐가지고ㅠ 맨날 좀 그런 것만 보는 거 같음.. 근데 마인드가 너무 선비라 절대 관계만 하는 건 안 되고 차라리 연애를 해서 스킨쉽을 해보고 싶은데 근데 또 너무 유교걸에 희한한 순정이 있어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 스킨쉽 하고 싶지 스킨쉽이 목적인 연애는 안 하고 싶어ㅠㅠ 혼자 놀거나 동성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좋아서, 놀고 쉴 체력과 시간과 돈이 모자라서 그렇지 외롭다거나 심심한 기분은 아닌데 주변에서 나 혼자만 연애 안 하니까 쟤는 왜 연애 안 하지 하는 것도 싫고... 전에는 누가 사람 소개시켜준다고 하면 민망하고 싫었는데 요즘엔 사람 소개 받고 싶음...만나서 데이트 할 여건도 안 되면서ㅠㅠ 중요한 시기에 여유도 없으면서 연애 하면 안 되는 거잖아ㅠㅠ 누가 나더러 제발 만나달라고 졸졸 따라다니는 것도 아니고 쌍방이 노력해야하는건데 노력하긴 싫으면서 연애는 하고 싶고...스킨쉽 하기 싫으면서 하고 싶긴 하고...이 복잡미묘한 기분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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