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관련해서 궁금한거 있는 사람 있으면 질문 ㄱㄱ

수능 총 3번쳐서 약대 왔어

마지막 수능은 반수경험도 있음

지방익이긴한데 어지간한 사교육 체험은 해본거 같아 유명한 재수종합반,학원,과외 등

수시는 잘 몰라..

[익인1]

도시락 뭐 싸감?

[글쓴이]

기억 잘 안남.. 그냥 밥,계란말이,소고기뭇국,소불고기 이런식으로 완전 무난이었던거같아

[익인2]

정시 상위 몇 프로임?

[글쓴이]

누적백분위로 98.5였을걸?

[익인2]

와우 상위 1.5%는 약대 가는구나

[익인3]

인강도 들었엉?

[글쓴이]

인강도 철새마냥 거의 다 들어봤어

[익인3]

아하!
나 복습할때 고민인게ㅠㅠ 전날 공부한거를 다 복습하고 공부시작해? 아니면 틀린거나 헷갈린거만 간단하게봐?

[글쓴이]

난 복습 잘안하는 스타일이었어서..ㅜ 근데 복습하는 습관 있었으면 좋았을거같아
나라면 틀린거랑 헷갈린거만 빠르게 보고 할거같아
근데 복습할때 정말 얼마 안걸리게 애초에 틀렸을때 꼼꼼하게 다 이해하고 피드백하는게 10배는 중요한거같아

[익인3]

아하!! 알려줘서 고마워
새내기때 나이 많다는 생각 안들었어??
나도 좀 늦게 대학가는데 걱정된당 ㅠㅠㅠ

[글쓴이]

3에게
우린 평균나이가 2.5수정도라서 괜찮았던거 같아! 그리고 과 상관없이 나이땜에 못 섞일 걱정은 안해도 될거같아 진짜로

[익인3]

글쓴이에게
아하 ㅠㅠㅠ 진짜 그러면 좋겠다
친절하게 알려줘서 너무고마워!!🤍

[익인4]

수능 한 번 더 안봐?

[글쓴이]

내 한계야.. 더 열심히 잘할 자신도 없고

[익인5]

N수생 입장에서 들어보고 싶은데
수능 전날, 당일 저녁, 끝나고 며칠 뒤
언제 받는 연락이 가장 반가울거 같아...?

[글쓴이]

오랜만에 연락하는거면 수능3일~2일전쯤에 초콜렛 기프트콘 같은거 보내주면서 가볍게 연락해주고 나중에 한번 얼굴보자고 하고 싶으면 나중에 수능끝나고 너가 맘 편할때 연락달라고 하는게 베스트인거같아
왜냐면 수능 좀 망하면 내 처지를 아무한테도 공개안하고 싶은 순간이 있음 ㅜ

[익인5]

늦은 시간인데 답댓 고마워
나도 마지막 문장 공감돼서 타이밍을 못잡겠어서.. 썸이었다 상대가 수능준비 몰두하면서 연락 끊겼거든

내가 고3이었을때 되새겨 생각해보고 있는데
시험 전엔 압박감+부담감 때문에 모든 연락이 부담일 거 같고..
당일 저녁은 수능을 잘 보면 괜찮겠지만 혹시라도 결과가 안 좋으면 오히려 더 다운될 거 같고.. 끝나고 한참 뒤에 하기엔 상대가 너무 무심하다 느끼진 않을까 싶어서 고민돼ㅋㅋㅋㅋㅋㅠ

[익인5]

당일이나 금요일 저녁에 기프티콘 보내면서 고생했다고 푹 쉬면서 먹으라고만 메시지 보내는건 어떻게 생각해??
시험에 대해서는 물어보고 싶은 생각도 없어

[글쓴이]

사실 연락오면 시기가 어떻든 고맙지.. 근데 시험결과가 어떻든 당일은 좀 부담일거같고 금요일이 차라리 좋을거같아
근데 시험에 대해서 물어볼 생각없어도 시험 끝나고는 뭔가 사람 대하는게 평소같을수가 없는거같아
대화를 그래도 좀 길게 해보고 싶으면 금요일이나 주말정도에 연락해보고 짧게 연락하고 다음 연락 기다려도 괜찮으면 전전날쯤에 연락하고
난 시험전에 오는 연락이 그래도 응원같아서 뭔가 더 좋더라

[익인5]

글쓴이에게
오 맞아 일단 짧게 고생했다고만 보내고 마무리 후 상대 반응에 따라 행동할 생각이었어
시험 전 응원이 더 힘이 많이 됐구나
참고해서 고민좀 더 해봐야겠다
늦었는데 정성껏 답해줘서 고마워
주말 잘 보내!!